::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1/01 10:41
경주를 오시는군요..하하 제가 지금 경주 본가에서 휴가 중입니다만..
우선 보문관광단지 근처에 있는 펜션단지에서 2박을 하시는 편이 좋구요, (예쁜 펜션이 너무 많습니다. 하나 추천드리자면 유럽4개 국가 컨셉이 있는 유로빌 이라는 곳이 새로지어 깔끔하고 시설도 좋고 예쁩니다. 제가 어제 친구들이 놀러와서 같이 묵었어요..) 우선 경주는 자가용이 없으면 이동하기에 너무 불편합니다. 물론 차를 가져 오시겠지만요. 그렇다면 국사책에 나와있는 유적지 답사 한번씩만 해도 하루가 저뭅니다. 박물관, 포석정, 안압지, 첨성대, 반월성, 계림숲, 문무대왕릉, 무열왕릉, 천마총, 등등등... 너무 많다..... 그리고 경주 맛집은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가격대가 그리 쎄지않아 부담없이 드실 수 있구요. 경주엔 테마파크 경주월드가 있습니다. 자유이용권 26,000원인데 웬만한 카드들은 50%할인이 되어 적당한 가격에 즐기실 수 있고, 명물은 눈썰매장과 스키썰매장입니다. 자유이용권이 있으면 2,000원에 즐길 수 있으니 꼭 타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너무 너무 재밌어요. 그 외에도 에버랜드 독수리요새 같은 놀이기구와, 자이로드롭같은 놀이기구도 있어 절대 돈이 아깝진 않습니다. 전 어제 다녀왔다가 얼어 죽을 뻔 했지만, 눈썰매만 왕창 타고 왔네요. 눈썰매타러 또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가시기전에 홈피로 카드할인 확인하시고 가시는편이 좋습니다. 여기서 하루 더. 이렇게 지내시면 될 것 같네요. 또 신라밀레니엄파크, 선덕여왕 촬영지 등 사진찍기 좋은 곳도 있고.. 보문 호수 주변 산책로도 좋고..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바닷가(감포)도 있고 감포 옆엔 문무대왕릉(역시 바닷가죠)도 있어 드라이브 하시기에 좋습니다. 또한 KTX경주역이 거의 완성단계에 있어 사전답사 형식으로 가보시면 웅장한 역사에 놀래실겁니다. 화천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죠. 우리집에서 보입니다..^^ 경주는 중부지방에 비해 그다지 춥지 않습니다. 또한 올해 들어 눈이 내린적도 없네요. 온나라가 대설주의보에 휩싸일 때 경주만 쏙 빼놓고 눈이 내리더군요. 오늘도 굉장히 춥다고 그러던데 경주는 지낼 만 합니다. 날씨가 좋아 실외에서 타는 4륜 ATV도 즐기실 수 있겠군요. 첫째로 날씨 확인하시고 둘째로 자가용 준비하시고 셋째로 사진기 넷째로 돈 준비하시면 어디서든지 잘 지내실테지만, 경주 추천드립니다. 조용한 휴향의 도시이죠. 그간 많이 발전한 경주를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님, 초등 선생님이시죠? 저희 아버지도 초등 선생님이라 정감이 가는게 왠지...하하핫 그럼 경주에서 재밌게 지내시다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왠지 번개라도 한 번...........? (제대로된 코스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코스, 그런건 모르겠어요..ㅠㅠ)
10/01/01 11:52
Arata님// 하하하 대박 감사합니다~^^ 고민하고 있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 재밌게 보내고 갈게요~ 말씀만들어도 좋네요^^ 혼자가는게 아니라서 번개는 어렵겠지만 다음에 강릉에서 놀거 찾으실때 말씀하시면 성심성의껏 돕겠습니다~^^ 감사해요~~
10/01/01 12:02
The Greatest Hits님// 도움이 되신것 같아 같이 뿌듯합니다만, 저는 강릉을 한 10번 다녀왔기에...;; 하하
덧붙여, 무한도전 경주편을 보고 오시면 더 재밌겠네요... 아! 여기~ 아! 저기~ 하며 찾을 수 있으니깐..;;
10/01/01 12:09
경주라는 글자보고 클릭했는데, 더 말할것도 없게 Arata님이 너무 잘 말씀해 주셨네요.
참고로 저도 지금 경주에서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