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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15 16:03:14
Name 바카스
Subject 연상을 좋아하는데요..
같은 교회 다닙니다.
전 남자구요. 누나는 저보다 2살 많아요.

서로 문자도 주고 받고 먹을 것도 서로 사주고 그런 가벼운 사이죠.

어제 교회에서 1박 2일로 엠티를 갔는데 제가 은근슬쩍 마음을 들어냈거든요.


공교롭게도 이번에 제가 누나가 다니는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누나는 경영대고 전 공대구요.

그래서 내일 대학 소개겸으로 제가 데이트(?)를 잡아냈는데 선물을 주고 싶어서요.
아직은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고백도 안 했고 그냥 약간 좋아하는 티를 낸 정도죠.

이런 사이에선 어떤 선물이 가장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연금술사라는 책을 정말 감동있게 봐서 이 책을 선물하고 싶은데 말이죠;;)


뱀다리
경험담 있으신 분들은 정말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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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 동동
05/02/15 17:03
수정 아이콘
머 같은 교회를 다니셨다면...서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들고요..
제가 알기론 여자는 넘 부담스러운건 싫어한다는(개인적인 생각)
님께서 연금술사 책 선물하신다니... 괜찮을거 같습니다..저라면 작은 선인장같은류나..화분은 어떨까요..? 잘키운 나무 한구루 열 꽃 안부럽다...
내일 즐거운 데이트 하세요..부럽습니다..
비롱투유
05/02/15 17:07
수정 아이콘
개인차가 있겠지만..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선물 1위 꽃 2위 책 ㅡ_ㅡ..
그런데 이 둘은 사귀면서 주는건 괜찮은거 같더군요.
그런데 고백할떄는..?
글쎄요. 제 생각에는 먹을꺼 ㅡ_ㅡb
제과점에서 파는 맛잇는 푸딩같은거 말이죵.
예전에 받았을때 기분이 좋았거든요.
음하하하하하;;
나만 단순해서 그럴지도;;
제로스
05/02/15 17:14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마음에 괜히 오버했다가 거리가 멀어지기 쉽죠..
선물도 너무 비싼건 상대방이 부담스러울 수 있겠죠...
저렴한 가격대에 이쁜 미니어쳐 향수, 이쁜 폰줄, 레이스 달린 공주풍 양말등이 있구, 조금 돈 들이시면, 워터볼, 기초화장품, 맛있는 음식점에서 식사대접등이 있을꺼 같네요..
여자에게 책을 선물 하시는건 비추인것 같습니다..^^;;
여자들은 공주병이 아니라도 공주풍의 물건들 좋아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 먹는것도 좋아합니다..^^; 같이 영화관에 가서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나서 시간이 지나면 영화는 기억나도 같이 봤던 사람이 기억안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식당같은 경우는 이곳에 누구랑 왔는데..어떤 음식이 맛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죠..^^.
데이트 하실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천년보다긴하
05/02/16 01:46
수정 아이콘
간단히 설명하자면..
여자의 마음을 읽을줄 알아야합니다..
선물.. "소니사이버샷"도 좋지만 여자분이 선물 받을때, 필요한거면 두말없이 좋습니다.. 가격이 아니라 마음을 알아주니깐요..(ex. 목이 아프다->목캔디)
처음에는 비싼거 보다 마음입니다..
하지만 사귀게되면 비싼게 마음이 됩니다..
∑엽기플토
05/02/16 17:0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역시 밥 한끼 대접이 답입니다 -_-;;;
밥 한끼 + 소주 한잔의 센스
완성형폭풍저
05/02/16 20:33
수정 아이콘
음... 우선 선물의 경우..
전 책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재밌게 본책이라고... 주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이번에 대학들어가신다구요....
만약에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달콤한 1년후 끔찍한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제가 대학교 입학하던해에 3년연상의 누나와 사귀었습니다.
제가 재수를 해서 대학원생이었죠..-_-;;;
친구들과 만나며, 또 그 친구들의 신랑들과 만나며...;;;;;
어쩔수 없는 거리감을 느끼게 됩니다...
영장나오고 입대를 기다리며... 지옥에 있는것처럼 느껴지죠....
사랑할수록 힘든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전 그 후유증으로 지금까지 솔로로 지내고 있다죠.. ^-^;;;;;;;;;;
지금 당장의 마음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한번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누나의 입장에서는, 아무리 잘해주고 친하다고 해도... 누나-동생이라는 선이 있기 마련입니다. 제대로 고백한번해보시는것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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