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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5 18:26
그냥 서로 연락처 주고 알아서 만나라고 하시는게 편할겁니다. 딱히 분위기 메이커랍시고 같이 붙어있으면 자연스레 3:2미팅이 될거기때문에...
09/10/05 18:28
2:2 면 나가지 마세요..
1:1 이면 어색해서 한명더 있는게 좋을수도 있는데 2:2는 안나가도 됩니다.. 나가면 어짜피 못나옵니다.. 나오면 웬지 섭섭한 느낌도 들꺼구요 흐흐 없어야 뒷다마도 좀 까고 그러죠..흐흐 주선자 뒷다마가 주 화제중에 하나인데 크크
09/10/05 18:28
동료동료열매님// 글쓰신분 코가 석잔데.. 대단하십니다^_^
저도 동료열매님처럼 주선자 없는상태에서 알아서 2:2로 만나는게 나을거같네요.. 주선자 있으면 괜히 주선자가 난처해지는경우가 있어서;;
09/10/05 18:32
소개팅에 참석하는 남자2분의 스킬여하에 따라 다를거같습니다..
만나서 말빨(?)이나 분위기 어색하게 하지 않을분들이라면 소개만 시켜주고.. 만나서 후의 계획같은것도 좀 세워주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안좋게 끝나면 욕은 주선자가 다 먹으니까 약간 신경써주시면 좋겠네요 제 경험담으로는 2:2 주선해줬는데 A커플은 잘됐는데 B커플은 좀 만나다가 헤어지니까 A커플에 미치는 영향도 좀 있고..(schzio님은 동아리라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해줘도 신경쓰이고 안해줘도 신경쓰이네요 ㅠㅠ
09/10/05 18:42
소개팅만 10번 넘게 시켜줘봤는데 주선자는 무조건 손해입니다.-_-
잘되면 본전, 못되면 양 쪽 모두에 민망; 또 한 쪽은 마음에 있는데 한 쪽이 마음에 없는 경우도 참...; 예전에 멋 모르고 처음으로 미팅 시켜줄 때 슥~빠지려고 하니까 양 쪽에서 계속 가지말라고 하길래 계속 좀 같이 있었더니, 다음날에 분위기 파악 못한다고 구박 먹었습니다. 니 같으면 그 자리에서 그냥 가라고 할 수 있겠냐면서; 아무튼 주선자는 최대한 깔끔하게 빠져주는게 좋습니다. 뒷 일은 알아서 하는 것이지요.허허허..
09/10/05 18:53
주선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행동은 두 명이 만나서 인사 나눌 때까지만 같이 있다가 쏙 빠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문제는 주선자는 괜히 만나는 장소까지 차비들여서 나가고 얻는거는 하나도 없다는거죠. 그래서 차선책은 연락처만 주고 알아서 만나게 하기 정도일 것 같습니다. 주선자가 소개팅 중에도 같이 있어서 괜찮은 경우라면 주선자 또한 커플인 경우가 되겠죠. 남자쪽에서 한 명 소개시켜주고 여자쪽에서 한 명 소개시켜 주는 경우라면 같이 있어도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잘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선자 혼자서 양쪽 다 알고 소개시켜 주는 경우라면 같이 있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09/10/05 19:01
그렇군요. 전화번호만 주고 '마음대로 해' 아니면은 한자리에 모이고 '난 이만'이 가장 좋겠군요...으하하하하...
동료동료열매님// 3:2미팅이 될 가능성은 '0'입니다. 전 두 여자분이 여자로 보이지 않거든요. 관심도 없.... Love&Hate님// 뒷다마 까다가 걸리면 죽을 수도 있을껍니다..으하하하하하...저랑 나이차이가 좀 있기에... 율본좌님// 뭐 포기했습니다. 솔로천국 커플지옥..지옥에 보내는거라고 생각하고 싶...습..ㅠ.ㅠ 티파남편님// 저한테 애들이 욕할 짬밥이 안되기에..... CakeMarry님// 잘 안되도 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욕을 못하죠-_-; 제가 두 동아리 왕고인데..애들이..욕할 군번이.... Christian The Poet님// 그냥 남자쪽 애들에게 알아서 하라고 해야겠네요.. 모든 분든 의견 감사합니다. 내일 그냥 쑥 하고 빠져야 겠네요...빠져서 전 도서관으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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