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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5 20:47
21세가 대학원생일 수 가 있나요??
어쨋든 보통의 경우(20대이상 직장인)라면 그런자리에는 정장이 원칙입니다. 세미는 예의에 어긋난다고 TV에서 봤습니다. 근데 정말 정장이 없거나 어리다면 그냥 깔끔하게만 하고 가도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축의금은 정말 어렵습니다. 저도 갈때마다 얼마를 내야되는지 고민합니다. 친하면 5만원 그리 친하진 않으면 3만원이라는 말이 많은데... 사람과의 친밀도가 그렇게 쉽게 나누어 지는 것도 아니고 상대는 본인을 친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고 그렇거든요.
09/09/25 20:54
말끔하게 정장을 갖춰입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20대 초반에 학생이시니 튀지 않는 범위에서 캐쥬얼을 입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아직 본격적인 경제활동을 시작한 건 아니시니까 3만원만 하셔도 좋고, 5만원이면 더 좋죠(전혀 안 하셔도 절대로 섭섭하게 생각하지 않으실 분도 많으실 거예요). 제가 만약 결혼을 하려는데, 20대 초반인 후배가 축의금을 5만원이나 하면, '이렇게 고마울 데가..' 하면서 좀 감동할 것 같군요. 하하.
09/09/25 21:09
축의금은 저축의 개념으로 보셔야합니다.
소인배님이 결혼하실때 비서분이 축의금을 내실 가능성이 얼마나 되나요? 소인배님의 나이랑 여러 관계상 그다지 높아 보이진 않아 보이는군요. 이런 관계면 3만원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그정도 나이때는 사실 축의금을 안내도 무방하고,내신다면 같은위치의 동기?들끼리 모아서 선물을 사준다던가,공동명의로 내는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하네요. 일반적인 예식장이라면 복장은 그냥 깨끗하면 됩니다. 20대초반이면,청바지 입어도 무방하죠. 그나이때 결혼식장에 슈트나 정장 입고 가면 그게 더 어색해보이더군요. 친구들끼리 "결혼식장 가는거 티내냐? "이러면서 놀리지 않나요?..
09/09/25 21:21
성인이신데 캐쥬얼보다는 정장이 낫죠. 최소한 정장 입으면 "저 사람은 무슨 정장을 입고 왔냐" 소리 들을 일 없지만 청바지 입으시면
'무슨 결혼식에 청바지를..' 소리 하시는 분들 분명히 계십니다. 결혼식 가는 거 맞는데 티 나면 어떤가요 창피한 일 절대 아니잖아요^ ^ 이런 자리에선 잘보이진 못해도 욕은 안 먹는 선택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09/09/25 21:26
답변 감사합니다. 3만원인지 5만원인지 고민했던 것은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고 혹여 5만원을 내면 부담을 느끼실지 어떨지 잘 몰라서 그랬습니다. 정장+5만원 조합으로 가야겠네요.
09/09/25 21:45
21세에 정장은 좀 안어울리는 느낌이네요.
남방에 마이 정도면 충분할 듯 합니다. 하의는 청바지도 괜찮다고 보지만 맘에 걸리신다면 면바지 정도로...
09/09/25 22:22
가난해서 집에 정장한벌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묻지도 말고 정장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입니다.
놀러가는 자리가 아니고 일생에 한 번있는 뜻깊은 초대받은 자리입니다. 내 결혼식에 지인들이 줄줄이 청바지 입고 왔다고 생각해보세요.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09/09/25 22:54
전 주로 원피스를 입었었어요. 크게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밝은계통의....
그리고 축의금은 내본적이 없네요+_+; 학생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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