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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25 00:05:04
Name The Greatest Hits
Subject 추석때 여자친구집에 선물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처음 만난지는 두달이 조금 넘었고,
정식으로 사귄지는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집에서 저랑 만나는건 알고 있고요, 특별한 말씀은 없으십니다.
정식으로 교제를 허락받은건 아니지만,
20대 초반의 어린이도 아니고 먹고살만한 직장도 갖고 있는 29살 청년인데
정식으로 찾아뵙지는 않았지만, 과일바구니라도 하나 보내는게 나을지
아니면 이번 추석은 넘기고 다음에 정식으로 교제 허락받은 이후에
선물하는게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다른 피지알 분들은 여자친구집에 명절 선물을 언제 보내보았는지,
어떻게 보았는지....어떤 물건을 보냈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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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5 00:09
수정 아이콘
전 3년차인데요... 한우 고기 세트하나 보내드리려고요

근데 얼마 안 사귀셔서 서로 부담되실 수도 있겠네요 :D
낼름낼름
09/09/25 00:13
수정 아이콘
교제사실을 알고계시다면 크게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점수딸 좋은 기회가 될지도..?

전 한번도 보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_-;
09/09/25 00:25
수정 아이콘
헛..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생각도 못 하고 있었군요.. 선물 하나 해야되는게 맞을려나요.
이제동네짱
09/09/25 00:47
수정 아이콘
결혼 생각이 있으시다면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미리 인사하기전에 보내는 ...... 선물?

생각해주는 씀씀이가 고마울 것 같네요~
bigaonda2
09/09/25 01:45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선물도 좋지만...
받았을때 참 마음씀씀이가 예쁘네..라고 느끼실만한 품목을 고르시면 점수를 더 많이 따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지금 엄마꺼 자전거 고치러 와서 바쁘니까 조금있다 전화할께.."라는 언젠가의 통화를 기억하고 있다가 명절때 여성용 자전거를 택배로 보낸적이 있습니다. 물론 보내는 사람은 여자친구의 이름으로요.
그리고 "우리 아빠는 밥보다 떡을 더 좋아해..."라는 언젠가의 대화를 기억하고 있다가 떡 두말을 택배로 보내드린적이 있습니다.
주위 이웃들까지 실컷 드셨다며 좋아하시더군요.

섬세하고 배려심이 깊은 남자라는 인상을 심어드리는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인삼사를 운영하시는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3달에 한번씩 꼬박꼬박 보약을 지어주셔서 감사하게 잘 먹고 있습니다.
마지막줄은 안써도 되는건데 죄송합니다. 허세좀 부려봤어요..
릴리러쉬
09/09/25 02:38
수정 아이콘
보내서 나쁠건 없죠..
삶, Remember
09/09/25 03:06
수정 아이콘
너무 부담스럽지만 않으면 적절할 듯 싶습니다.

선물은 결국 성의의 문제죠
The Greatest Hits
09/09/25 09:04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고민을 좀 더해봐야 겠어요....
서재영
09/09/25 09:13
수정 아이콘
bigaonda2님// 저같은 놈은 열폭의 현장.....
survivor
09/09/25 10:35
수정 아이콘
명절선물이 깜짝선물은 아닐테니 먼저 여자친구분에게 물어보시죠. 님께서 여자친구집안에 덜컥 선물을 보내면 여자친구분은 님의 집안에 선물을 보내야되는 의무감이 들테니까요. 적당한 가격대도 맞춰야 하구요...이런 문제는 제3자에게 물어볼것 없이 님과 님의 여친님께서 합의하에 하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한번 보내기 시작하면 계속 기대하게 되니 잘 생각해보시구요~

제 친구는 본인은 그냥 가볍게 남친 사귀는건데 남친집에 한번 들렀다가 남친집안이 제 친구를 거의 예비며느리 정도로 생각하는 바람에 명절이 올때마다 힘들다고 토로한적이 있어요. 저에게 이번 명절은 또 무슨 선물을 보내야 되냐며 없는돈에 백화점을 하루종일 돌고는 했었죠. 어쨌든 님 혼자 결정하지 마시고 여친님 의견도 잘 들어주세요.
09/09/27 20:19
수정 아이콘
여성분들 많이있는게시판에서도 이문제가 간간히 나오더군요....
글쓴이님께서 여자분이시라면 말렸겠으나......남자분이니깐 보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까지쓰고 만나신지 이제 한달남짓이세요??그럼 그냥 넘기시고 연말이나 연초에 보내는것도 괜찮을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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