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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2 17:43
볼넷 노리는거 아닌가요...? 그 상황에서 안치고 가만히 있음으로써 볼넷되면 좋은거고 스트라이크 되도 나쁠 것 없어서 그러는 것 같네요.
09/09/12 17:45
정답은 없지만 일반적으론 웨이팅 사인이 나옵니다. 하나 더 보고 쳐도 안 늦는다는 의미입니다. 스트레이트 볼넷이 나올수도 있고 1스트라이크를 잡은 후에 던질 공이 더 마땅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 볼넷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공격적인 타자들은 3볼에서도 잘 휘두릅니다. 그리고 범타로 물러나면 성급한 공격이라는 결과론이 나오기도 하죠.
09/09/12 17:45
투수입장에서는 일단 볼넷을 줄수 없으니 가운데로 찔러넣는거고,
타자입장에서는 볼 하나를 보는겁니다. 1s 3b 되도 타자가 많이 유리한 볼카운트니까요. 물론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3볼에서 바로 타격해서 좋지못한 경우가 되면 코치들한테 욕 바가지로 얻어먹는다고 들은기억이..
09/09/12 17:47
기다리면 4볼 진루가 될 가능성도 있거든요.
반면 쳤다간 잘못하면 땅볼, 플라이 아웃될 수도 있구요. 일단 기다려서 1-3가 되더라고 여전히 타자가 유리한 카운트기 때문에 일단 참고 보는 쪽 경우겠지요. 다 그런건 아닙니다. 4볼 주기 싫은 투수가 스트라익 던질거라 예상하고 휘두르기도 합니다.
09/09/12 18:13
3볼이면 투수도 무리한 승부는 잘 안합니다. 애초에 볼카운트가 불리하니 포볼도 감수한다는 생각에 살짝 걸치는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죠.
09/09/12 21:20
사실 투수입장에서 3볼이면 다음공은 스트라이크를 넣어야 하기는 한데 그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할수 없이 가운데로 던질려고 해도 제구력 나쁜 투수들은 볼을 던져버립니다 그래서 일단 기다려 보는거죠 타자입장에서는 나쁠게 없습니다 1스트라이크 3볼도 충분히 유리하거든요
09/09/12 21:55
일본야구 특성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2스트라익 잡아놓고 절대 정면 승부 안하고 3볼을 내주더라도 3볼까지 유인구로만
승부하죠. 4볼이 되더라도 유인구 던지는 경우 허다 하고요. MLB에선 3볼까지 타자가 유리해 졌다면 거의 대부분 타자가 노려칩니다. 물론 감독 스타일에 따라 기다리는 경우도 있고요. 또한 그날 투수의 컨디션이 별로 일경우.. 원하지 않은 3볼이 나왔다면 그냥 기다릴경우의 출루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대부분 기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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