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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06 15:46
1. 어제의 박용욱 선수 컨트롤은 가장 효율적인 전투였습니다. 마린을 없애려는 욕심을 부리다가 마린 컨트롤에 질럿이 죽을 것을 알고서는 마린들의 체력을 모두 갉아버립니다. 이 때 컨트롤은 어렵지 않게 구사할 수 있는데 방법은 질럿으로 근접한 마린에게 강제어택을 하고 질럿이 마린을 때리고 있을때 재빨리 무브 - 강제어택입니다. 별로 어려운 컨트롤은 아닙니다.
2. 무빙샷할 때 패트롤이 조금 빠르다고는 하지만 일일이 P를 누름으로써 마이크로 컨트롤만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A(어택)를 누름으로써 재빨리 근접한 숫자에 저장된 단축키로 병력을 생산하는 효율이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무빙샷은 A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해당 유닛들의 공격과 후공격의 딜레이입니다. 연습으로 역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들은 IPX에서 경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배틀넷에서 하는 것보다 반응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여러모로 프로게이머들의 컨트롤과 배틀넷에서 하는 컨트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3. 드라군 컨트롤은 많은 스타크래프트 유닛들 중에서 가장 섬세한 손길을 요합니다. 마린 컨트롤이 어렵던 시절은 어느덧 물러갔네요. 말씀하신 김성제 선수와 이병민 선수의 경기는 제가 기억이 나지 않는 관계로 어제 게임을 말씀드리자면 드라군 2기를 입구위에 횡렬배치하지 않고 입구 방향으로 종렬배치되었습니다. 이유는 다수 벌처가 드라군 앞에 마인을 설치할 공간이 종렬배치보다 횡렬배치인 경우가 확보되는데 있어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드라군 2기를 종렬배치하였으므로 테란은 언덕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마인을 설치하려고 합니다. 이때 마인을 기가막히게 잘 잡아낸 것은 마인은 드라군의 공격 2번에 제거된다는 것을 역시 효율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드라군 2기가 있는 경우 마인 1기에 일점사를 하는데 마인 2기가 설치 될 때 드라군 2기로 2번의 일점사를 하다보면 마인을 1기는 제거하더라도 다른 한기의 피해를 입기 쉽습니다. 하지만 박용욱 선수는 마인이 설치될때 드라군 2기가 제각각의 마인을 공격하므로써 아슬아슬하게 마인이 튀어나올 때 제각각 제거가 되었습니다. 굉장한 배짱과 섬세한 관찰이 필요한 컨트롤입니다.
05/01/06 17:14
3번 답변만 보충하자면 그때 김성제 선수에게 질럿이 있었습니다. 그 질럿이 아주 효과적이었죠 드라군 2기로만은 막기 어렵습니다. 대각선의 거리기도 했고요
05/01/06 19:55
글쓴이께서 '그리구 홀드는 정확하지만 반응속도가 OTL' 이렇게 적어놓으셨던데 제가 알기로는 홀드와 패트롤의 반응속도가 같은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다음이 어택이구요. 홀드는 반응속도는 빠르지만 일점사할 수 없는 단점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닌가? 갑자기 자신이 없어지네요 ^^
05/01/06 21:45
그때 김성제 선수는 질럿이 있었긴 하지만 솔직히 컨트롤은 환상 이였습니다 마인을 각각 일점사 해주면서 마린을 잡고 그뒤에 나오는 드라군으로 막으면서 리버 다크 연타 정말 좋았습니다
요즘은 그런 성제양의 포스가 뿜어져 나오질 않으니 ㅜㅜ 걱정입니다
05/01/07 00:18
패트롤, 어택, 홀드 ...
반응속도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있던데,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아직까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스타크래프트 프로그래머가 일부러 공격 형태(어택, 패트롤, 홀드) 각각에 따라 다르게 프로그래밍 했다고는 생각이 안 들어서 말이죠 . 제 예상은 별 차이 없을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 지 ... 무빙샷은 어택으로 해도 별 무리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편하고 잘 할 수 있는 키를 쓰면 됩니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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