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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08 15:47:12
Name happyend
Subject 광우병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자게에 있는 미국 소고기에 대한 글을 보니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원래 광우병은 '신의 저주'라고 불리며 동족을 동족이 먹지 못하도록 금한 유전자의 형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인가요?

이스터섬의 석상으로 알려진 이 섬의 주민들은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식인육을 선택했고, 그것이 섬을 공포스런 멸망으로 이끌었다고.
제주도에서는 잡식인 돼지에게 유일하게 돼지고기만은 주지 않기도 하고요.

광우병도 초식인 소에게 육식(즉 동물성 사료)을 하도록 함으로써 생긴 병인데요, (애초에 소는 육식자체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닌지 제주도에서 여름에 자리라고 불리는 물고기를 먹이기도 했습니다.더위먹은 소를 벌떡 일으켜 세운다고 하니, 초식동물에게 육식을 통한 단백질 공급의 효율성은 가히 짐작이 됩니다)
그래서 육식을 하는 인간에게도 알츠 하이머나 치매와 같은 뇌질환이 생기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초식동물은 뇌질환이 없나요?

(질문은 세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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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8 16:00
수정 아이콘
빨간고기(소고기,돼지고기등)를 많이 먹으면 안좋다는 연구 결과는 많이 나와있습니다.
구글링 조금만 하시면 많이 나올거에요.
인간은 본래 초식이 아닌 잡식성으로 진화했기때문에 소와는 다를거 같네요.
09/08/08 16:24
수정 아이콘
1. 사실이 아닙니다. (또는 모릅니다.)
2. 모릅니다.(정확한 원인이나 경로를 모름) - 알츠하이머나 치매가 존재하지 않던 프로테인이 음식 섭취를 통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원래 존재하는 것이 변형되는 것이라...경로를 파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겁니다.
3. 있습니다. 대표적인 초식동물의 하나인... 양은 대표적인 뇌질환 연구 대상 동물입니다.
모모리
09/08/08 16:43
수정 아이콘
쿠루병이라는게 있다고 들었습니다.

위키를 검색하니까,

쿠루병(Kuru)은 1950년 ~ 1960년대 파푸아 뉴기니의 동부 고원지대에 살던 포어족에게 나타난 병으로 이 병의 원인은 포어족의 식인 풍습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루라는 말은 포어족 언어로 '공포에 떨다'라는 뜻이다.

파푸아 뉴기니의 동부고원지대에 거주하던 포어족은 장례문화로서 죽은 사람의 조직(뇌를 포함한)을 먹는 풍습이 있었다. 특히 뇌조직은 감염성이 높았으며 식인 풍습과 쿠루에 감염된 사람과의 상처 접촉등으로 전염되었다.

이 병에 걸리면 운동장애와 무력증, 두통, 관절통증, 다리경련 등이 생긴다. 또한, 온몸을 떨고, 얼굴 근육을 의지대로 움질일 수 없어 마치 웃음을 짓는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죽어갔다. 프리온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여겨지며 크로이츠펠트-야콥병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진다.

이렇게 나오네요.

이 병과 연관지어 광우병을 이야기 하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마늘향기
09/08/08 21:05
수정 아이콘
식인문화권뿐만이 아니라 안구등과 같은 신체이식한 사람들도
뇌 구멍뚫리는 병이 잘 걸린다고 하더군요.

광우병 문제되었던 육골분사료는 소머리등과 같은 필요없는 부위를 갈아만든겁니다.
소에게 동족을 먹인셈이죠.
Mynation
09/08/09 02:31
수정 아이콘
http://blog.naver.com/mynation2/20050406893

예전에 제가 쓴 글인데 참조하세요..
happyend
09/08/09 12:31
수정 아이콘
답변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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