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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31 22:23
솔직히 4~5살까지는 아니더래도 반대인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해요.
저건 2차성장이 더 빠른 10대 일때나 해당되는거 같아요.
09/07/31 22:29
연애하다보니 남녀의 차이에 대해 좀 더 깊은 고찰을 갖게 되고
그런가 아닌가 주의깊게 살펴보게 됩니다. 네살내지 다섯살정도라고 규정지어버리면 곤란합니다만 약간 그런 경향이 확실히 있다고 봅니다.
09/07/31 23:17
윗분들 말씀처럼 케바케지만, 학교다니면서 올해 복학한 (군대 갔다온) 남자 선배들을 보면 정말 어립니다. 네다섯살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하는 행동이나 일에 대한 책임감을 보면... '실제나이보다도 어리다'라고 느낀적이 많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또 저와 동갑인 남자친구들을 볼때 남동생같다라는 느낌이 들진 않아요. 그냥 친구죠!
09/07/31 23:21
주변 특히 후배들을 보면20~22,23살 정도의 여자들은 솔직히 아무것도 모른다 아무생각도 없다고 느낄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24,25살넘어가면서부터 정신연령이 남자보다 높아지는거같네요.
09/08/01 00:30
그런데 여기서 "정말 어리게 행동한다" "답답하다" "아무 생각 없다"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생각해보니 이러한 글들과 리플들 역시 조금은 우월한 시각으로 사람들을 내려다 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나는 아닌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정말 어리게 행동한다" "(나보다 더) 생각이 없다". 음, 저 역시도 섬찟하네요.;;
09/08/01 00:55
이런 말씀 드리면 논란이 될 것 같긴 합니다만...
정신연령이라는 게 소위 말하는 EQ라는 것처럼 측정하기가 난감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말들이 떠도는 이유는 여성우월주의자들이 이런 논리를 퍼뜨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족을 달면, 여성운동 등에 대한 반감 같은 건 없습니다. 다만, 극소수의 여성우월자들도 남성우월주의자와 마찬가지로 편가르기를 하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을 뿐이죠.
09/08/01 01:04
같은 나이로 무리 지어지는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정신연령이 높다면 각 그룹의 리더들은 대부분 여자가 낚아채 가야되겠죠.
비슷한 나이지만 여자한테 안기고 싶어하는 남자부류와 나이 많은 남자한테 귀여움 받으면서 살고 싶어하는 여자부류가 그런 자신들의 속마음를 숨기고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이유를 마련하려다 보니 나온 말이죠. 남자가 여자를 감싸 안고 이끌고 나가야 되고, 나이에 따른 역할 구분이 심한 우리나라 사회분위기 상, 남자가 동갑인 여자에게 정신적으로 의존 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과 자기보다 한참은 나이 어린 여자배우자와 대등한 정신레벨을 보이는 것은 조롱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말을 만들어내는 거죠.
09/08/01 02:05
남녀간의 차이보다 같은나이의 남자들끼리의 차이, 여자들끼리의 차이가 훨씬 큽니다.
즉 케바케가 진리가 되죠.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정신연령의 차이란 10대때 발달과정에서 차이를 보이는것이지 성인이되어 모두 발달이 멈춘상태에서는 딱히 일괄적인 우열을 가리는건 불가능합니다. 성별이 문제가 아니라, 개개인의 차이가 훨씬 클수밖에 없다는거죠.
09/08/01 12:24
여자가 정신연령이 높기 보다는 좀더 차분 하다고 하는게 맞을거 같네요. 같은 나이대의 남자보다는.
하지만 제가 봤을때는 둘다 표현하는 것만 다를 뿐 남,녀 다 어립니다. 오히려 어른스러운 타입은 형들 쪽에서 많이 보고 누나들 같은 경우는 막말로 나이값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봅니다. (제가 20대 후반이니 제 위로 +2~3살 사람들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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