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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31 17:52
여자예비역님// 소개팅하는데 첫만남자리에서 나눠먹기엔 좀 그래요.
그냥 파스타2개에 피자시키셔서 넉넉하게 드세요~ 남기더라도 그게 모양새가 좋죠. 괜히 나눠먹자하면 첫인상부터 안좋게 볼 확률이 큽니다요
09/07/31 17:58
여자에비역님// 오 그거 좋아요.
만날 홍대가면 술만마시고 제대로된 음식점을 돌아다녀보지 않아서 그랬네요. 여담으로 회원정보보기에서 나오는 문장은 Franz Ferdinand - Ulysses 아닌가요? 살찐개미님// 그렇군요. 위에 댓글 쓰자마자 내용을 확인했네요. 덜어먹기가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군요.
09/07/31 18:08
저도 소개팅 자리에서 음식을 나눠 먹는다는 건 좀 부담된다고 봐요.
애초에 처음부터 딱 나눠 달라고 하면 또 모를까... 일단 상대의 의향을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면 그렇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해요. 저라면 그냥 피자 작은 거 하나, 파스타 두 개, 음료는 상대 원하는 걸로 할 것 같네요. 뭐 금요일 밤이니 간단하게 맥주 한 잔이나 와인 한 잔 정도도 괜찮다고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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