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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4 22:52
사람에 따라 응용문제를 대했을때 직관적으로 연결고리를 발견해서 쉽게 푸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많은 유형을 접해서 자신이 경험했던 유형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게 되지요.. 결론은.. 많은 문제를 풀어보시고 막히는 문제의 경우 충분한 고민을 거친 뒤에 답지에서 문제의 해결점을 유심히 살펴보시면서 그 유형의 해결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식으로 해결가능한 유형의 범위를 늘려가다보면 새로운 형태의 문제가 나왔을때의 적응력도 어느정도 길러지시게 될 겁니다. 결국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밖에는 드리지 못해 죄송하네요.
09/07/14 23:22
접근이 힘들다는 것은 유형이 익숙치 않다는 말이 될 수도 있지만, 개념이 부족하다는 말도 될 수 있습니다.
교과서 개념설명 부분 꼼꼼히 읽고 예제문제 풀고, 연습문제 풀어보세요. 연결고리라는게 다 개념에서 나오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생각을 하려고 해보세요. 못 푸는 문제 끝까지 잡고 풀어보고, 내가 어떻게 답을 이끌어냈나 생각도 해보시고 풀이를 보더라도 왜 이런 풀이가 나왔을까? 고민하고 그 부분 개념설명 읽어보시구요.
09/07/14 23:39
한걸음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개념이 튼튼해야됩니다... 공부를 할 때 이론 쭈욱 읽어보고 공식외우고 문제풀고 "아 다했다.. 마스터했어!"
이러고 덮는게 아니라 문제를 좀 덜 풀더라도 기본 이론을 공부할때, 백지에다가 자신이 알고 있는 것, 공부한 이론을 쭈욱 써보세요 트리모양 처럼 쭈욱 연결해가면서 이 개념은 여기서 나오게 되고 이 공식은 이런이런 경우에 사용하고.. 이렇게 해보는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될겁니다. 자신이 알고있었던 내용이라 하더라도 막상 백지에다가 쭈욱 정리해서 써볼려고 하면 잘 안되거든요. 이런식으로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용이 정리되서 머리에 박히게 되고 응용문제를 접했을 시, '어차피 공부한것'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 문제가 속해있는 단원의 내용을 쭈욱 생각해보고 여러가지 식들을 차례대로 넣어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저는...; 도저히 몰라서 해답지를 봤는데 알고있었던 건데 왜 생각못했지? 다음에 보면 할수있겠네? 이러고 넘어가지 마시고 그 내용 정리한 것에 추가적으로 또 덧붙여서 정리를 하는 겁니다. 이런 개념과 풀이법이 이런식으로도 쓰이니까 이런식으로 생각을 연결해놓자.... 백지에 써가면서 정리하면 더 좋구요. 저한테는 이 방법이 괜찮았기 때문에 적어봤는데.. 음.. 또 안맞는 사람은 안맞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3이시면 정말 힘드시겠네요.. 여름더위에 gg치지 마시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세요. 최선을 다하셔야 후회가 없을겁니다. 점수가 잘나오든 잘나오지 않든 말이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09/07/15 00:01
아래 댓글 달아주신분들의 의견을 보니 제가 중요한걸 간과했었네요. 맞습니다. 제일 우선시 되야할 부분은 개념이죠. 제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개념이 잡혀있는 상태에서의 해결책(?)을 제시했던 것이구요. 제가 위에 썼던 연결고리나 해결법이란 말 역시 자신이 갖고 있는 개념을 알고는 있되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 그 사용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중요한건 첫째가 개념이고 둘째가 경험입니다.
09/07/15 00:08
아 그리고 명심할 것은 공부한답시고 기계적으로 문제집 풀어제끼는 경우가 많은데(특히 고3)
이건 전혀 '공부'가 아닙니다. 꼭 생각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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