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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0 23:26
자꾸 보면 정이 듭니다..
정들일게 아니라면 기계적으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내리칠것'을 추천합니다. 생각을 하게되면 길어지죠.
09/06/10 23:27
근데 정말 바퀴는 대책없는것 같습니다. 세스코를 불러서 근본적으로 몰살하기 전에는.......
제 반지하 원룸은 바퀴는 없는데 여름에 꼽등이가 출몰해서 기절하기 일보직전입니다......요즘은 바퀴보다 꼽등이가 더무서워서..... 그나저나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하는 맨 vs 와일드를 다 보시면 바퀴벌레쯤은 안무서울것 같은데.....
09/06/10 23:46
핸드레이크님//그나마 생선모양을 유지하고 있지 않으면 다행인데 날생선이라도 눈에 보이면 그날로 기절 일보직전.. 으어. 참고로 회도 싫어하고요. 어릴적에도 생선이 무서웠는데 고등학교 때 길거리에서 노점형식으로 하던 횟집에서 날 생선을 바닥에 팽개쳐서 발로 밟아버리는 광경을 본 이후로는 거의 공포에요. 공포. 요리는 할 수 있지만 필수적으로 필요한 건 생선 대가리를 떼야한다는 겁니다. 안떼면 절대 못해요.ㅠ_ㅠ
09/06/11 00:23
어느 전쟁에선가 나폴레옹 부대가 야전 상황이였는데
그가 있던 텐트에서 갑자기 비명과 함께 우당탕하는 소리가 들려서 놀란 초병들이 뛰어 들어가보니 나폴레옹이 칼 들고 바퀴벌레와 대치하고 있었다던... 나폴레옹도 그렇고 독재적인 성향이 있는 사람들이 바퀴를 무서워한데요. 뭐 핵전쟁이 일어나도 살아남을 종자라서 본능적인 경계심이 있다나 어쨌다나 ;; 저도 글쓴님하고 비슷합니다. 뱀, 쥐 등등은 거의 혐오감을 느끼지 않는데 바퀴는 아주 쥐약이죠. 한번 바퀴가 출몰한 곳은 몇 주고 출입이 꺼려집니다.
09/06/11 00:28
예전에 단칸방에서 살 때 항상 주위에 벌레가 많아서 자기 전에 약을 뿌리고 자는데 어느 날 자다가 일어나보니 농담이 아니라 두세손가락 크기의 바퀴벌레 두마리가 나란히 제 옆에 배를 드러내고 누워있더군요. 아직 죽지 않아서 다리가 꿈틀꿈틀.. 바퀴를 그닥 무서워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당시 정말 충격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생각할 땐 정신적인 트라우마들은 전문적인 치료를 거치지 않는 한 극복 방법과 효과는 미미할 것 같습니다.
09/06/11 00:52
저도 바퀴벌레는 정말.....
원래 집은 아파트라 바퀴벌레가 안나오던데 지금은 자취방이라 종종 출몰하더군요.. 나올때마다 참 힘듭니다 ㅠㅠㅠㅠ
09/06/11 01:24
자는데 사타구니 간지러워서 긁었는데, 바퀴더군요 ..ㅠㅠ...팬티안에서 으깨져서....후..
아는분이 그러기를 바퀴벌레는 알 때문에 태워죽여야 한다고 하더군요.. 휴지에 말아서 잡은후..라이터로 태워죽이면 고소한 냄새가 올라와서 중독된다고 하는데....웈..
09/06/11 02:42
시장에서 치약같이 생긴 바퀴벌레 약이 있는데요
그거 집에다 바퀴 잘 다니는 곳이나 은신처 입구쯤 되보이는 으슥한 곳에 조금씩 짜 두고 하루 정도 지나면 집안이 바퀴시체 천국 됩니다. 그러면 한 8개월? 정도는 눈에 안보이더군요. 제품 이름은 잘 모르는지라 ㅠㅠ
09/06/11 08:05
드셔보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전 신촌의 한 식당에서 김치찌개 국물 잘 긁어 마시고 나니 바닥에 바퀴벌레 한 마리가 떡 남아 있던 거랑,
피자 토핑 같은 것이 된 빵을 절반쯤 먹고 나니 제가 베어 문 입 모양 따라 바퀴벌레 하반신만 남아 있는 것을 본 기억이..;;;
09/06/11 11:33
飛上님// 아... 상상했는데 정말 끔찍하네요;;;;;;;;;;;;;;;;;;;;
순간 정말 소름쫙나면서-_-;; 전 벌레는 싫어해서 눈에보이면 다 때려잡아버려요. 세상에서 제일 싫은게 1.벌레 (모든 다리6개이상달린 것들) 2.비둘기 3.생쥐...(음...이중적의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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