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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9 19:18
제가 독학재수를 한사람인데요..우선 결과는 실패였구요 재수 자체가 성공률이(여기서 성공이란 자기가 최초 목표했던 대학)낮은 데다가
그나마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학원을 다녔더라구요 아무리 지금 의지가 대단하다고 생각될지언정 사람이기때문에 흐트러지기 마련이고 그걸 잡아 줄 수 있는건 학원이 많은 도움이 되긴합니다. 되도록이면 학원을 추천드리지만 도저히 혼자 해야 하는 상황이시라면 그저 굳은 의지 뿐입니다.
09/05/19 19:33
독학은 첫째도 의지, 둘째도 의지죠. 그리고 3등급수준 아니면 독학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꼭 하셔야 겠다면 09수능을 한번 보신다음에 인터넷에서 수능정보를 최대한 모으시고 점수에 따라 교재 정하고 공부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부족하신 부분은 인강으로 꼭 보충하시구요. 근데 아무래도 학원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잘하는 친구들과 같이 독학하는 것도 아니고 독학의 가장큰 단점중 하나가 모를때 물어볼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흠.. 어쨌든 잘 결정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09/05/19 19:39
재수는 아니지만, 여러 권 보는거보다 한 권을 통달할 때까지 보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다보면 문제집은 아니더라도, 사전, 인터넷, 다른 참고서들까지 찾아보게 되더군요. 확실하게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죠. 군 제대하셨으면 나이도 있으실테니, 문제를 푸는 경험보다도 생각하시는 공부방법이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09/05/19 19:44
http://blog.naver.com/broskay?Redirect=Log&logNo=130036122623
꽤 예전꺼긴 하지만.. 몇년만에 수능보셨던분의 자기에 대한 걍 애기...
09/05/19 19:55
음, 저는 06수능 실패하고 07수능때 재수를 했었는데요.
독서실 총무를 하면서 재수를 했었습니다. 452 3445 -> 141 1223 이렇게 나와서 서울 안쪽 대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기대한만큼은 아니었지만 주변에서 재수한 사람중에 성공한 사람은 저와 홍익대 미대에 입학한 친구가 전부였습니다. 음...글쎄요. 하지만 케바케라고 말씀드려야 할 게, 학원에서 성공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거니와 군대를 다녀오셨기 때문에 공부하시는 습관이 아직 정착이 안 되셔서 힘들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저 역시 집안사정덕에 학원은 꿈도 못 꾸고 재수할때 집에서 밥값 정도만 받으면서 했었습니다. 제가 수학을 정말 못해서(문과입니다) 수학학원에 꼭 다니고 싶었는데 부모님께 말씀을 못 드렸어요. 죄송하기도 하고; 뭐 아무튼 독학재수에 뜻을 품으셨다면 힘내십시오. 저같은 경우에는 그때 블로그글중에 '수능시간에 맞추어서 공부하라' 라는 말을 보고 그대로 따랐습니다. 일리가 있어서; 아침 8시에 독서실 가서 1시간 청소&정리하고 신문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9시~9시반부터 언어영역을 풀었습니다. 이건 수능보기 전날까지 했어요. 문학 2지문, 비문학 3지문. 제가 이때 비문학 푸는걸 좋아해서 꼭 한지문씩 더 풀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수학을 공부헀습니다. 수학의정석을 6~7월까지 붙들고 있었는데 행렬까지는 그럭저럭 잘 되는데 수열 나오고 그러니깐 좀 힘들더라고요. ㅜ 삼각함수도...; 그리고 점심을 실장님과 먹고 영어를 풉니다. 제가 영어를 좋아하기도 하고 그나마 나아서 제일 좋았어요 ^^ 과도 영문과로 왔고요 흐흐 그리고 사탐을 공부했죠. 사탐은 교과서 위주로,, 참고서나 문제집을 많이 살 정도로 여유가 없었어요 ㅜ 그리고 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다시 독서실로 와서 입실해서 그때부터 아침에 한 것들 분석&정리를 합니다. 아~독서실 총무하니깐 독서실비는 무료로! 하핫; 뭐...전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참고서랑 문제집을 살 여유가 별로 없어서 각 과목별로 두세개 정도로 했었어요. 대부분 EBS걸로; 특히 언어는 거의 EBS커리큘럼대로 갔었죠^^ 힘내세요! 성공은 정해진게 아니라 만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09/05/19 20:27
저는 문과08 현역 09 집과 독서실에서 독학 재수를 했었구요 지방인데다가 학원갈 형편이 못되서 독학했었어요
결과는 원점 469점 올1등급 받았습니다만 집안 사정이 좋지 않다거나 하지 않으면 학원을 추천... 해드리려고 했는데 그것까지 고려하신 결정이시군요; 혼자서 할때는 일정한 흐름대로 공부 시작하는 처음부터 수능 치기 전까지 유지를 하셔야되요 혼자서 하면 아무래도 자유도도 높아지고 시간도 많아져서 풀어지기가 쉽거든요 저같은 경우에는 6월 교과평 치고 나서 9월 모의고사 망하기전까지 정말 많이 풀어져서 스타 워크 쉬지 않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게임말고도 다른 놀거리 같은 것 때문에 시간 잡아먹고 피곤해지는 이런 일은 없으셔야 되구요 독학은 정말 스스로 활용할 시간이 많거든요 그래서 저는 혼자 하면서 풀어질 수 있는 긴장감 같은 것은 인강도 어느정도 병행해서 해결을 했습니다 무작정 인강만 많이 배치하는 것은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지만 ebs 외국어 같은 것들은 스스로 문제풀이 이후 인터넷 강의와 병행하시면 효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경험상으로요 사탐 같은 경우에는 돈이 좀 들어가긴 했지만 메가스터디에 고종훈 선생님이 유명하다고 해서 역사 3과목 개념편 줄창 돌렸구요 문과 분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회탐구는 개념편만 줄창 돌려도 1등급 혹은 만점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개념편은 강의는 5번 정도 돌려본 것 같아요 교재는 수강기간 이후에도 꾸준히 봤구요 일단 생각나는 것 위주로 써봤습니다 저랑 독학 하는 이유도 비슷하신 것 같아서 도움이 될지 안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넘어갈 수가 없군요 ^^;;
09/05/19 22:47
제후배가......후밴데...26살인데요... 군대에서 1년동안 수능공부(물론독학..)하고 수능을 생애 처음쳐서 연대상경을 들어온 후배가 있습니다...
./.....이글과는 맞지 않는듯한 뻘소리인거같네요.. 그냥 이런사람도 있다고 생각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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