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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15 15:44:14
Name 비야레알
Subject 야구에서 궁금한 내용 질문드립니다.
투수의 빠른공+방망이로 맞추었을 경우 속도가 엄청 나잖습니까?

근데 보통 투수들을 보면 공 던지고 나서 그냥 가만히 있던데 왜 막는 시늉을 안하나요?

맞으면 잘못되면 죽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자기얼굴로 올 확률이 거의 없어서 대비를 안하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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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NaDa나다NaDa
09/05/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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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말 특히 케이스가 아닌 이상은 정면으로 날라오는 공도 피하거나 글러브로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스포츠가 팔로우스로가 중요하기 때문에 억지로 방어자세를 취하면 투구밸런스가 흐트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이트푸
09/05/15 15:48
수정 아이콘
비야레알님// 제가 알기론 얼굴쪽에(정면 바운드 없이..) 공이 날라올 확률은 극히 드문것으로 알고 있구요.
그렇지 않고 바운드 된 공 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잡으려고 자세를 취하지요.
친절한 메딕씨
09/05/15 15:53
수정 아이콘
폼을 완벽하게 끝까지 유지시켜 줘야 좋은 힘있는 공이 나오죠..
나다님이 말씀하신 팔로우스로라고 해야 겠네요..

아무리 빨리 오더라도 매일 야구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순간 반응 동작들이 상당하죠.
조건 반사라고 해야 겠죠?
0.4초만에 날라오는 공을 그것두 허벌나게 돌면서 변화하는 공을..
무거운 배트로 받아쳐서 홈런을 때리는 것보다

타자가 친 공이 투수에게 날라올때 잡거나 피하는게 더 쉬울거 같네요.
소주는C1
09/05/15 15:53
수정 아이콘
공을 던진후 타자가 치면 바로 수비 동작을 취할 여유가 없죠.

타자가 친공이 투수쪽으로 날라가면 반사적으로 공을 잡긴 합니다.

대표적으로 손민한 선수가 공던진후 수비가 일품이죠.
09/05/15 16:04
수정 아이콘
투수는 공을 던질 때 마지막 동작까지 '팔을 땅속까지 뿌린다는 생각' 을 해야 공이 힘이 있고, 어깨 부상 방지에도 유리합니다.
투구 후 동작이 간결한 투수들은 대처 능력이 좋지만, 투구 동작이 큰 투수들은 위험하기도 합니다.

소주는C1님이 말씀하신 손민한 선수외 송진우옹께서도 훌륭한 9번째 야수이시죠.
화이트푸
09/05/15 16:07
수정 아이콘
민한신은 어디에... ㅠㅠ
닥터페퍼
09/05/15 16:09
수정 아이콘
투수가 뿌리는 공보다 타자가 쳐 내는 공의 속도가 더 빠릅니다. 그 덕에 물론 투수가 던져서 포수에게 도달하는 0.4초보다 타자가 쳐서 투수에게 도달하는 시간이 더 빠르기때문에 대응할 시간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도 투수들이 투수앞 땅볼을 만들어내는 이유는 땅볼이기때문입니다. 땅에 바운드가 한번 된다면 그 속도는 엄청나게 줄어들게 되고 투수가 반응할 시간도 늘어나게 됩니다.

직선타가 온다면 속수무책이긴하지만.. 대개의 투수들은 본능적으로 손이나 글러브를 가져다 대기도 합니다.
그래도.. 타자가 친 공에 맞아서 큰 부상을 당하는 투수들이 몇년에 한번씩 나오기는 하죠^^;;
09/05/15 16:26
수정 아이콘
몇년전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의 이시이 카즈히사 라는 선수가 LA다져스 였던가... 메이져에서 뛰던시절 실제로 타자가 친 공에 머리를 맞고 뇌진탕증세를 보인 적이 실제로 있었습니다...질문의 답변과는 상관 없는 댓글입니다만, 답변은 윗분들이 다 설명해주신 것 같고, 이런 일도 있었다 정도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09/05/15 16:28
수정 아이콘
자기가 뿌린 공이 자기 얼굴로 오는 경우를 대비해서,
야구를 막 시작하는 시기에는 글러브를 순식간에 자기 얼굴로 가져오는 훈련도 한다고 어디선가 들은 것 같습니다.
창작과도전
09/05/15 16:43
수정 아이콘
억지로 수비동작을 취할려고 하다가 그거때문에 부상을 당할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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