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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1 13:36
영화 내용으로만 보면
인간과 기계의 전쟁 이후 인간이 하늘을 태워버렸다고 나오죠 태양이(기계 에너지원) 없는 상황에서 기계쪽에서 인간의 몸에서 발생하는 열을 에너지 원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매트릭스를 만들었다가 정설입니다. 매트릭스에 연결되어서 인간은 죽을때까지 에너지원으로 사육되는 것이죠 매트릭스에 연결된다는 것은 뇌와 각종중추신경만 연결되는 것이므로 실제 인간 신체의 물리적인 움직임은 없습니다.
09/05/01 14:02
강남재벌3세님// 인간이 소모하는 에너지원은 기본적으로 죽은 사람을 가공(..딱히 표현이 안떠오르네요)한 액을 주입해서 사용하는것으로 나와있지 않나요?
09/05/01 14:08
물리학적으로는 말이 안됩니다 ^^;
매트릭스를 철학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그것보다는, 실재하는 세계가 무엇인지, 실존이 무엇인지, 감각의 세계, 현상이 실존이라고 할 수 있을지에 추점을 둬야 하지 않을까요?
09/05/01 14:13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매트릭스는 인간으로부터 에너지를 얻기 위한 시스템이기도 하지만 그... 기계왕?(기억이 잘 안 나네요) 이 인간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한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3편인가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 현재의 매트릭스가 7번째(이것도 기억이 잘..) 매트릭스라고 하는데.. 그 전 매트릭스들은 불완정하여 붕괴가 되었다고 합니다. 기계왕이 추구하는 목적은 인간의 사고를 이해하여 인공지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인데 모든 분석을 마친 기계왕이 파악을 하지 못한 점이 딱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인간의 자유의지와 사랑 이라는 감정이죠. 현재의 7번째 전의 매트릭스에서는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해 매트릭스에서 깨어나는 상황이 발생하고 그로 인한 문제점들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3편에서 트리니티를 살리고 시온을 포기하는 네오가 나오는데 이전의 네오들은 전부 트리니티를 포기하고 시온을 살리는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점 역시 기계왕이 이해하지 못한 사랑 이라는 두 번째 감정이죠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기계왕은 인공지능을 완성하고 싶어했고 그것을 위해 인간을 이해하려고 시도했으니 이해가 안 되는 두가지가 있었고 그 중 자유의지는 분석을 성공하였으나 사랑은 분석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현재의 네오가 트리니티를 위해 시온을 포기하는 사랑을 보여주었고 기계왕은 그것에 만족하죠. 즉, 매트릭스는 그 안에서 활동하는 인간들을 관찰하여 기계의 입장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변수(자유의지, 사랑)를 파악하기 위한 시스템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4~5년 전에 교양과목 레포트로 매트릭스를 기호학적 측면에서 접근하여 분석한 적이 있어서.. 대충 그 때 내용을 기억하며 써 봤는데.. 맞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군요 ; 매트릭스에 정답은 없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전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죠. 그래서 멋진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09/05/01 19:13
제가 알기로는 "매트릭스"라는 가상현실이 없으면 인간이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없다는 설정이었죠. 그러니까 식물인간처럼 의식없이 가만히 누워있는거보다, 가상현실속에서 스스로의 인생에 나름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이 훨씬 많은 에너지를 만든다는 그런 거?
의학적인 근거를 찾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09/05/02 02:08
가능하냐 마냐로 따지면 불가능할수밖에없습니다.
아무리 인간을 전지로 사용한다쳐도 발산하는것보다 먹는 에너지가 훨씬 더 많거든요. 억지로라도 써야한다면 뭐 체열을 에너지화 시키는 초고도의 테크놀러지 sf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설정이 되어야 할겁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주인공이 언급도 하고 거기에대해 건축가도 기계를 유지 시키는 방법은 인간말고도 다양하다는 식으로 말을하죠. 애초에 접근자체를 영화적인 시각으로 철학부분으로 접근해야 될듯합니다. 매트릭스는 액션도 액션이지만 인물간 대화내용도 생각해볼게 많은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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