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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4 14:39
팔꿈치를 테이블에 올리지 않는 것이나 국물 후루룩 들이키지 않는-_-; 정도는 알고 계실 것 같고요, 그냥 의전때의 간단한 테이블 매너입니다. 여기서 편안한 것만 몇 가지 숙지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우선 테이블 착석 시 매니저가 의자를 빼주는 좌석이 상석이므로 생각 없이 덥석 앉지 않도록 유의한다. 허리를 세워 반듯한 자세로 앉고 나서 일행이 모두 자리에 안정감 있게 착석했다면 테이블 위에 세팅된 냅킨을 펼쳐 (크기가 크다면 접어) 자신의 무릎에 올린다. 냅킨을 목에 두르거나 벨트에 끼우는 것은 실례다. 같은 테이블에 여성이 착석해 있을 경우, 남성은 초대한 여성이나 다른 여성들이 스푼을 들 때까지 기다리며, 먼저 식사를 시작하지 않는다. 와인 잔에 묻은 자신의 입술 자국은 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잔에 남겨진 기름기가 와인의 맛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와인을 마시기 전에 입가에 묻은 음식물이나 립스틱 자국을 먼저 냅킨으로 닦아내는 센스가 필요하다. 포크와 나이프를 쓸 때는 접시 위 2인치(약 6㎝) 이상 올리면 안 되며 가슴 이상 올라가면 더더욱 안 된다. 육류를 자를 때는 왼쪽부터 잘라 먹는다. 접시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세로로 자르되 몸 쪽으로 당기듯 한 번에 자르면 된다. 여러 번에 걸쳐 톱질하듯 자르는 모습은 부자연스럽다. 포크로 육류를 잡고 나이프로 잘라낼 때는 한 번에 한 조각씩만 자른다. 한꺼번에 모두 잘라놓고 먹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고 육즙이 흘러나와 육류의 맛도 떨어진다. 육류가 아니라 생선처럼 부드럽고 뼈가 없는 것이라면 나이프는 테이블 위에 그냥 두고 포크만 사용해도 무방하다. 식사 중간에 쉴 때는 포크와 나이프를 ×자로 접시 위에 포개 놓는 것이 좋다. 기원은 17세기 이탈리아 귀족 사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종교적 상징인 십자가를 표현함으로써 신의 은혜에 감사를 표현하는 경건한 의미에서 시작된 것이다. 빵을 먹을 때는 버터 나이프로 자르기보다는 손으로 한 입 크기로 떼어내, 한 번에 한 조각씩 먹는 게 좋다.
09/04/24 15:27
Claire님// 찢어진 청바지에 락메탈 티셔츠만 피하시면 될겁니다(웃음)
데이트니까, 그냥 너무 캐주얼하거나 딱딱하지 않게, 면바지에 니트나 셔츠 정도로 가시면 괜찮아요.
09/04/24 15:29
퍼플레인님// 넵 감사합니다 ^^
혹시 정장 only 인가를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 답변 감사드립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09/04/24 17:33
Claire님// 제가 추천했던 곳에 가신다니 괜히 뿌듯(관계자가 아닌데도 말이죠;)하네요.
위에 퍼플레인님이 상세히 적어주셔서 더 할말은 없습니다만, 편한복장(허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않는)이 최고입니다. 특별히 분위기(?) 내시려면 정장도 크게 문제는 없겠습니다만. 스프를 후루룩마시고, 모 레스토랑에 가서 평소의 습관처럼 이모님~을 찾던 제 친구 같은 실수만 안 하신다면야..
09/04/24 18:30
프렌치 레스토랑이라고 해봐야 여기는 한국입니다.
상식선에서 행동하시면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 미국에서 미국사람이 한식당 간다고 한국식으로 먹지는 않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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