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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2 19:40
그냥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 너무 고민을 하시는듯 합니다. 대화가 시작된 후에 확실하게 마무리 인사를 하고 끝내는 것이 좋겠지만 요즘은 쉽게 대화를 할 수 있는 매체들(문자, 메신저 등)의 발달로 말을 하다가 그냥 끊고 한참 후에 아무렇지도 않게 또 말을 하고 그런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진듯 합니다. 일단 대화를 시작한 입장에서 중간에 자꾸 공백을 두니 대화에 집중하기도 그렇고 다른 일을 시작하기도 그렇고 해서 처음에는 굉장히 성가시고 불쾌하게 생각했었는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문자나 메신저 상에서 그런 식으로 대화를 진행하니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네요.
09/04/12 20:25
사소한 행동에 의미를 부여 하면 피곤한게 사살이구요.
마음이 있으시다면 밀어부치고 고백하시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전까지는 모든 행동들이 아리송 할뿐이겠죠.
09/04/12 20:27
강희 최고 님께서 그 여자분 좋아하는 걸 느끼니깐 어장관리....? 하는거 같기도 하네요....^^;;
싫진 않은거 같네요.. 관심 있으시면 그렇게 자연스럽게 친해지다가 밥도 같이 먹으면서 자연스레 고백 해보세요..
09/04/12 20:46
원래 문자는 하다가 일방적으로 한쪽에서 끊는 거 아닌가요? 안 그럼 하루종일 해야하나요;;; 저도 아는 사람에게는 저렇게 문자하는데...
09/04/12 20:48
네오유키님// 제가 MorethanAir님의 말씀에 공감하는 것이 바로 마무리인데요..사실 이야기가 마무리가 아닌데 끊는 경우라..
09/04/12 20:53
요즘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죠.. 남자건 여자건을 떠나서..
문자를 믿지마세요. 사람이 정말 솔직해 질 수 있는건 눈과 눈을 마주할 때입니다.
09/04/12 21:01
추가로 말씀드리면 그런 어색한 마무리가 되기 전에 먼저 끊으세요. '이제 ~해야겠네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등의 문구로 먼저 마무리 하시는게 좋습니다. 문자로는 지속적인 대화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귀찮기도 하거니와 대답할 말도 없는 상황에서 give&take로 답을 해야하는 상황이 여자분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담은 관계를 좋게 만드는데 전혀 좋을 것이 없겠죠. 문자는 간단하게 몇 번 주고 받으시고 직접 만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09/04/12 21:25
위에분들 말에 100% 공감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뭐 특별한 답이 있겠습니까. 그러려니 하시고 문자에 집착하지 마세요. 마음이 있으시다면 용기있게! 전화를 걸거나 만나자고 해서 고백하세요. 성공하면 좋은거고 실패하더라도 약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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