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동생이 전역을 했는데...
동생이 전문대 2학년, 제가 대학교 4학년 이래서 컴퓨터 쓸 일이 겹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컴퓨터를 한 대 더 장만할까 물어보셨는데
제 생각에 그 돈이면 차라리 노트북을 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노트북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트북의 주 용도는 당연하겠지만 워드작성, 인터넷(인강이 주 목적임), 그리고 ppt작업이구요.
넷북이 싸고 가볍고 좋아보이기는 하나 왠지 싼 것에 대한 내구도나, ppt작업을 한다는 것이 좀 걸리더군요.
(동영상, 사진들이 마구 올라가는 무거운 ppt작업을 많이 해서 말이죠...)

아직 대학생이다 보니 들고다닐 일이 많을 것 같고... 무엇보다 학교와 집 사이 통학시간이 오래걸립니다. 거의 40~50분 ㅠ.ㅠ
되도록 가벼운 것을 살려고 하나, 쩐이 안 받쳐주더군요. ㅠ.ㅠ

가격은 80~100만원 정도의 제품을 알아보려고 하구요... 왠만하면 세자리수 가격대까지 안 넘어갔으면 합니다.
노트북에 대해 잘 아시는 pgr 분들의 많은 리플 부탁드려요.


그리고 평소 궁금했던 노트북 관련 질문들입니다.

1.  Dell이나 HP등 외국계 회사들 제품들이 AS받기가 그렇게 힘드나요?
     예전에 아는 지인이 HP노트북을 인터넷으로 구입했다가 부주의로 액정을 깼는데,
     수리비용은 둘째치고 수리받는 데 기간이 엄청 오래 걸렸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HP가 가격 대비 성능으로 괜찮은 노트북들이 많아서 눈길이 가기는 하는데 AS가 걸리더군요.
     혹시 외국계 회사들 가운데 그나마 AS가 괜찮은 데 아시면 말씀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어요~~~

2. 다나와에서 검색을 하면 나오는 직거래 업체들인가? 인터파크나 옥션 이런데 안 거치고 파는 업체들이 있던데
    그런 업체들은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나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주문한 제품은 AS를 어떻게 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