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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3 09:39
짧은 지식이 나마 제가 주어들은 바로는 EPL에 외국자본 유입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정확히 언제부터 인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만. 90년대로 알고 있습니다) 와는 다르게 외국용병을 무제한으로 둘 수 있도록 한 것도 영향이 꽤 있을거라고 생각하구요.
09/03/13 09:51
자본의 힘을 무시할 수 없지만, 그 자본 유입의 계기가 된 것은 EPL 사무국의 결정이었다고 봐도 될 겁니다. 해외 시청자들을 위해 경기시간을 낮 시간대로 조정하고, 어마어마한 중계권 수입을 전 구단에 분배하기 시작한 이후로 세계 축구계의 중심이 되기 시작했죠.
09/03/13 09:56
2002년까지는 용병제한이 있었을겁니다. cm3에서 용병제한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플레이할때 세리에나 프리메라로 했던 기억이...
09/03/13 09:56
프리미어리그도 과거 리버풀이 잘나가던 시절은 유럽을 잠시 제패했었때도 있었죠. 지금은 듣보잡이지만 노팅엄포레스트같은 팀도 잘나갔었고 말이죠. 그런데 80년대 후반의 헤이젤참사 이후로 잉글랜드리그팀들의 유럽대회 진출이 금지되었죠. 그 이후로 잉글랜드 축구는 유럽대회에서의 영광을 잃고 인기도 시들해져 가고 있었는데 1992년 리그체제를 재편하면서 프리미어리그가 탄생하였고 외국인선수제한을 풀면서 슬슬 살아나기 시작, 그래도 여전히 대륙의 강팀과는 큰 격차가 있었음. 맨유의 트레블을 계기(사실 이때도 맨유가 다른 유럽강팀들에빟 경기력은 그리 좋지는 않았죠.)로 프리미어리그의 위상이 올라가기 시작.. 그러다가 첼시의 등장과 함께 EPL로 거대자본들이 유입되기 시작해서( 이젠 어느정도 네임밸류있는 팀 중 에버튼, 아스날, 토튼햄을 제외하고는 전부 외국자본이 유입되어있죠.)경제력에서 타리그를 압도하기 시작했고 이제 세계의 유명선수들을 사들이기 시작한거죠. 그러면서 이제 경제력의 격차가 경기력의 차이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거고.
09/03/13 09:56
1. EPL엔 없는 논-EU 제한
2. 헤이젤참사의 피해에 대한 점진적 복구 3. 외국거대자본의 유입이 쉬움 4. 나라 자체의 높은 경제력,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높은 열정 (가장 중요한듯..) 5. 축구와 세계의 글로벌화로 인해 높아진 영어의 위상 6. 다져진 축구 기반. (세리에A와 후덜덜하게 비교되는 경기장스펙만 봐도..) 7. 분데스리가의 몰락과 이탈리아의 매수 사건.. 정도로 분석할수 있을듯 합니다.
09/03/13 17:01
EPL은 외국거대자본의 유입이 쉬운 게 큽니다.
팀들이 주식회사 형태로 주식시장에 올라가 있기 때문에 주식을 매수해 일정 이상 지분을 소유하면 경영권에 대한 접근이 쉽습니다. 반면 프리메라나 분데스리가는 지자체와 후원회원의 결합형태로 되어있어 경영권에 대한 접근이 조금 어렵습니다. 또 세리에와 프리메라의 팀들은 재정상태나 규모가 불투명한 경우가 많고 특히 세리에는 특정 정치인이나 가문의 소유인 경우가 많죠. 그래서 외국 자본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훨씬 떨어집니다.
09/03/13 19:48
프리미어의 약진과 분데스의 침체는 같은 원인이죠.자본의 유입과 운영방식
한때 세계최강이였던 분데스가 몰락하기 시작한게 바로 클럽들의 적자경영을 금지해버린다음부터입니다.선수영입을 위해 융자를 할수없기때문에 스타선수를 사올수없죠.리그의 몰락과 동시에 얻은게 국대의 지속적 강세이죠.
09/03/13 22:16
타리그보다 제약이 적은 용병제(경기 내적인 발전) + 외국거대자본(스쿼드, 경기장 등 각종 시설 발전) -> 프리미어 킹왕짱
간단한 예로 세리아를 보면 경기장을 시 소유-_-로 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짓지도 못합니다. EPL은 여러가지로 제약이 적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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