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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05 08:10
카르노 기관은 열역학 기관에 대한 이론입니다. 열역학 기관이 아닌 이상 카르노 기관의 한계가 문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열기관이 아닌 다른 형태의 메커니즘이라면 더 높은 효율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단, 현재 정의할 수 없는 순수한 에너지의 형태.. 라는 비현실적 가정을 근거한 채로 무언가 논의하는게 의미있진 않습니다. "빛보다 빠른 어떤 물체를 가정할 때 일반 상대성 이론은.." "질량이 음수인 어떤 물체를 가정할 때 뉴튼 역학은.." "APM 20000인 선수를 가정할 때 SCV 어택 리페어 신공 치즈러쉬는.." 등등과 같은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09/03/05 10:14
항즐이님// 답변감사합니다. 가정이 너무 무모했군요. 아직 제가 잘 몰라서.^^
한가지 더 여쭤봐도 될까요? "열기관이 아닌 다른 형태의 메커니즘이라면 더 높은 효율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부분에 보면 기관의 원료가 되는 에너지를 열에너지로의 변환과정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에너지의 형태로의 변환이 가능한가요? 가능한 예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09/03/05 10:32
LegNa.schwaRz님//
원료가 되는 에너지라.. 표현이 애매하군요. 기관에 입력되는 에너지라고 한다면, 전기 에너지를 이용한 기관들은 더 높은 효율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기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효율 손실이 있겠죠. 화석 연료 자체로도 에너지이고, 전기와 전파도 에너지이며, 돌아가는 바퀴의 움직임도 에너지이고, 높은 곳에 있는 물체의 위치도 에너지입니다. 원료.. 라는 것을 에너지의 어떤 형태로 볼 것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09/03/05 11:40
LegNa.schwaRz님// 아주 가까운 예를 들자면, 건전지가 있겠죠?
화학 에너지를 바로 전기로 바꿔서, 그것을 동력이나 빛, 또는 열의 형태로 변환하는 형태 말입니다. 롤러코스터의 경우도 있겠죠.. 위치 에너지를 동력 에너지로 바꾸는 형태고 말이죠... 풍력, 수력발전도 좋은 예가 되겠군요. 어쨌거나 열 에너지로 변환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하니까요. 하지만, 실용적인 부분까지 들어가면 위의 예시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군요. 일반적으로는 [연료]->[열 에너지]->[운동 에너지]->[전기 에너지]-><<전송>>-><<사용>> 의 형태가 일반적이고, 전기 에너지 이전 단계까지만 한다면 엔진이 되겠죠...
09/03/05 12:26
항즐이님// AhnGoon님// 답변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을 제대로 적지 못해서, 이해하시는데 힘드셨을텐데,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즐이 님이 말씀하신대로 기관에 입력되는 에너지가 더 맞는 표현인 것 같네요. 엔진이라는 기관이 존재하는 한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열에너지의 손실은 피할 수 없겠군요. 이건 너무 가능성이 적을까요? T^T 저장에 관해서 해볼까나... 친구들과 한번 더 생각을 해봐야할 것 같네요. 좋은 답변 달아주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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