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2/22 01:11
제가 여자는 아니지만...
글쓰신 분과 똑같은 스타일의 친구가 있습니다;; 뭐 엠티가서 둘만 한방에서 자도 둘다 별 생각없을 그런 이성친구에요; 초등학교동창이라 더욱 그런지는 몰라도 저도 그친구에게 남자들끼리 하는 얘기를 편하게 하고 그친구도 저에게 그런얘기를 편하게 하곤 하지요 글쓴분 친구분께서도 글쓴분을 생각하는게 그만큼 편하단 얘기겠죠 전 가끔 제가 남자한테 오히려 얘기하기 힘든 고민들을 얘기할때 맘이 편해서 좋던데.. 너무 이상하시다면 솔직하게 이러이러한 얘기는 이성한테 조금 과한거 같다고 말씀해 보심이..;
09/02/22 01:22
이런 질문을 할려면 여자가 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사이트로 가야 하지 않을까요?; PGR도 여성비율 낮은걸로는 유명 사이트중에 순위 안에 들텐데..
09/02/22 04:02
사람마다 다르지 싶습니다만.
저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심리상태나 뭐 기타 등등 굳이 남녀의 차별을 둘 필요가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성인 친구냐 이성인 친구냐에 따라 그다지 갈리지는 않는 듯 합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 여자들만이 느낄 수 있는 공감대의 영역의 내용이거나, 혹은 성적인 내용이 섞인 다면 절대로 이성 친구와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지금은 친구라고 하더라도, 술에 취해서 등등의 상황에 의해 이성을 잃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그 친구가 제가 예전에 했던 얘기를 떠올려서 상상력을 발휘하지 말란 법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랄까요. 좀 더 간단히 얘기하자면, 아무리 절친한 친구 사이라고 해도, 이성의 경우에는 얼마든지 감정의 변화가 가능한지라, 할말 안할말을 가린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이성 친구가 폭 넓게 하는 얘기는 상관치 않고 들어줍니다. 그건 단순히 그리 얘기하는 그 친구 스타일일 뿐이라고 생각하는지라 말이죠. 다만 그리 깊게 얘기하는 친구와는 죽어도 연인이 될 생각은 없습니다. 분명 저와의 이야기도 친한 친구들에게 할테니 말이죠.
09/02/22 04:53
저 역시 남자인데요.;;
가장 친한 여자친구랑 하는 얘기들이 여자들에게 한달에 한번씩 찾아오는 친구 얘기, 남자친구 얘기(응응한 것도-_-;;), 주변사람들 뒷담화, 병신짓한 얘기 등등등 서로 거의 다 터놓고 얘기하는데요.(비밀없음 크크) 둘다 이성으로써의 감정이 전혀 없고 절친이라 아무 문제없습니다. 근데 보통 왠만큼 친하지 않고서는 여자끼리도 그런 얘기 잘 안하는데;; 그 여자분이 경락마사지님과 굉장히 친하다고 생각하고 있거나 아님 좀 쏘쿨 하신 분인 듯.-_-;;
09/02/22 05:19
저하고 거의 비슷한 경우가
뿌잉뿌잉님// 요분 이시네요 여자들에게 한달에 한번씩 찾아오는 친구이야기 남자이야기 갑자기 야구동영상 이야기등등... 저는 연애 경혐이 한번도 없어서 그런지 그런면에선 전 쿨하지 못한데 쿨한척 해야되는건가요,
09/02/22 05:54
뭐 별거 있겠어요
이성의 감정없이 친한데 속 깊은 얘기 해주면 믿는다는 표시니까 고맙고 이성의 감정없이 친하지도 않으면 자꾸 왜 하는지 기분 이상하고 이성의 감정이 있는데 자꾸하면 확 깨는거죠.
09/02/22 05:59
듣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라면, 듣고 싶지 않다고 분명히 의사 표현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남녀 사이를 떠나서 상대방이 듣기에 거북하게 느낄 만한 것을 화제로 삼는 것은 예의가 아니죠.
남녀 사이라면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이 남들이 듣기에는 성희롱으로 비추어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서로 좋아서 하는 이야기라면 상관 없지만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도 분명 있을 것이고 상대방의 불편한 심기를 거스르고 하는 이야기라면 충분히 성희롱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인 화제가 아니더라도 상대방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을 화제로 삼는 것은 피하는 게 좋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