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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02/21 12:14:00 |
Name |
CalmGuy |
Subject |
악덕업체 관악유선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pgr에 들러 눈팅만 하는 유저입니다.
Q&A에 올려야 되는 것을 알고 있으나, 여기가 더 사람들이 많이 볼 것 같아서 여기 올리니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최근에 관악유선 이라는 케이블 업체에서 미납요금 문자를 받고 싸우고(?) 있는 중입니다.
너무 황당한 일이라 pgr에 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제가 2003년부터 신림동 XX번지 원룸에 거주했습니다. 그 때, 케이블 신청해서 봤었구요. 그러다가 군대를 가기 위해 방을 뺐고, 물론 케이블 업체에 해지 신청도 했습니다. 그 후 몇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근데, 몇일 전 뜬금없이 관악유선에서 문자가 오더군요. (전 그 이후에 핸드폰 번호도 바뀌었습니다) "미납 요금에 대해 채권 매각 예정입니다" .... 황당해서 바로 전화를 걸었죠.
거기서의 이야기는 "05년 6월에 케이블을 신청하였고, 05년 7월~05년 10월까지 요금이 미납됐다" 라는 것입니다.
황당한게, 저는 05년 4월에 이미 방을 뺐으며, 05년 5월부터는 군대에 있었습니다. 근데 05년 6월에 "신청"을 했다니요...-_-;
일단 제가 요청한 자료는 "계약서" 입니다. 왜냐면 본인 확인도 하지 않고 계약을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 쪽에서는 계약서를 보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팩스로 보내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
여기까지가 현재까지 벌어진 일입니다.
제가 의아하고 화가나는 것은..
1. 계약을 하지 않은 당사자(그당시 훈령병-_-)에게 계약을 했다고 우기고 있는 점.
2. 번호가 그 이후에 바뀌었는데, 현재 제 번호를 알게 된 배경. (참고로, 제 예전번호는 제 여동생이 쓰고 있습니다. 제 명의로)
3. 몇 년이 지나, 해지 서류(군대 가기전에 해지했던 것) 같은 것도 가지고 않는 점을 교묘하게 이용한다는 생각. (거의 4년)
이 정도군요.
저는 지금 무지 화가 난 상황이며, 좋게 넘어갈 생각 ...전혀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이 꽤 있나 보더군요.
제대로 관악유선에게 따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전 현재 계약서 신청을 위해 신분증 사본을 팩스로 보내야 된다는 것도 무척 마음에 안드는 상황입니다.
왜 제가 이런 일을 해야 하는지... 그 자체도 화가 나는 상황입니다.
다소 격앙된 글일지 모르겠으나, pgr여러분들의 좋은 조언 바랍니다 (__)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2-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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