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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7 19:01
먹거리와 놀거리도 중요하지만.. 모랄까 무언가 부산에 놀러왔으면 관광명소? 라고해야하나.. 흠.. 좀 애매하지만 이 곳을 꼭 가봐라. 이런 곳을 추천해주세요ㅠ
09/02/07 19:05
17일 점심 누님과 식사
17일 저녁 누님과 식사 17일 밤 광안대교 야경 18일 아침 누님과 일출구경 18일 아침 누님과 식사 18일 점심 누님과 식사 18일 저녁 누님과 작별 ... 농담입니다;; 우선 도착역이 어딘지 잘 모르겠는데.. 부산역에서 도착하신다면 지하철로 얼마안가(버스도 있을거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남포동이 나옵니다. 부산에선 서면다음으로 큰 동네?? 쯤 되는데요.. 자갈치시장도 남포동에 있으니 가는김에 자갈치시장가셔서 구경하셔도 될듯하네요. 태종대도 얼마전에 추천받았는데.. 연인들 은근히 많이 가는거같더라고요.. 유람선 있는데 8천원인가?? 친구가 그정도 한다네요. 꽤 많은곳 보여준다고 여자친구랑 갈거라던데 자세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광안대교 갔을경우 해운대가 붙어있으니 해운대를 생각안할수가 없네요. 숙박같은 경우 지금 비성수기라서 해운대 방값이 좀 싸다고 생각이 드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부산대 앞에 모텔같은 경우 3만원정도 합니다. 해운데에 베스파?? 라는 찜질방이 있습니다. 찜질방에서 바다가 보인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일출은 저는 2000년 첫해를 해운대바닷가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아니면 산에 오르는거 추천하는데, 겨울이라 밤에 산이 많이 어두워 힘들듯하네요..(얼마전에 학교뒷산 친구들이랑 해뜨는거 볼려고 오르다가 길 잃어버려 조난당하는줄 알았습니다;) 군입대 전이라면.. 일출보다 일몰이 왠지 더 어울리는거같아서.. 일몰도 적자면;; 행여 이거 읽고 일출뿐 아니라 일몰도 생각하드신다면 다대포 추천합니다. 다만 다대포는 부산 구석에 짱박혀서..(저희집입니다;) 대신 남포동에선 버스타고 50분이면 가실수있습니다. 지하철타면 신평역이나 괴정역에서 내려서 버스타고 또 들어가야해서.. 아.. 그리고 부산의 명동이라 불리는(그래 생각만 합니다.. 명동 안가봐서;;)서면에서 좀 돌아다녀도 괜찮습니다. 예쁜여자들 많이 지나다니니 향후 100일이상 못볼 여자분들 많이 보고 가시는것도..;; 추천코스는.. 부산역 - 남포동(자갈치)(점심) - 다대포 - 서면(늦은 저녁) - 광안리 - 해운대(찜질방) - 해운대백사장 일출 - 부지런히 태종대로 출발 - 태종대(점심) - ... 아.. 쓰다보니 부산을 너무 왔다갔다 가로지르는거같네요.. 20년 넘게 부산살아서 이정도 글은 쓸수있을줄 알았는데.. 방해만 된게 아닌가 걱정이 드네요 여튼 좋은여행 되시길.. 그리고 군대 잘 다녀오세요 =)
09/02/07 19:09
질게에 유독 부산 관광 관련 문의가 많이 올라오더군요.
'부산'으로 검색하시면 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황령산 봉수대 야경을 추천 했구요. 이 곳에서 광안대교 야경은 물론 서면의 야경, 부두쪽 야경, 등등 고개 돌리는 사방 어느 쪽으로나 멋드러진 야경을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시선을 가까운 곳으로 돌리시면 커플들의 야경이...;;;
09/02/07 19:14
광안대교보면서 회 한사바리와 C1꼭 하시구요^^
일출보고 온천 어떠신지. 온천장역 부근에 농심 호텔에 허심청이라는 온천이 있는데요 저에게는 지상천국이었습니다 6시 이전 입장이면 4천원인가 밖에 안하는데 암튼 들어가보시면 아실듯.그리고 서면도 좋지만 그런 시내는 서울에도 있고 대구에도 있는지라 오히려 자갈치 시장을 추천하고 싶네요 회는 비싸니까 절대 먹지 마시구요 시장안에 횟집은 횟집인데 앞에서 생선굽고 있는 집들이 있을거에요. 그런집 들어가면 생선구이 정식이라는게 있는데 7000원 정도에 생선구이를 밥보다 많이 드실수 있습니다. 선지국도 같이 나오는데 못드시면 딴걸로 바꿀수도 있을거에요. 해운대 청사포 조개구이도 괜찮은데 1박2일이시니 다음기회에;;
09/02/07 19:18
해운대 아쿠아리움 해저터널도 참 볼만한데 이건 여자분이랑 함께 가는게 훨씬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전 남자랑 같이 갔지마는 ;;
09/02/07 20:01
부산에서 35년쨰 살고 있는... 부산을 아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but 막상 추천해 드리려니 머리가 하애지는군요 ;;; (인생 헛 산거 같군요 ㅠㅠ) 픽업해 주신다는 누님이 부산을 잘 아신다면 누님의 리드(?)대로 몸을 맡기시면 될 것 같구요.... ;; 위에 '이디어트'님께서 상세하게 잘 적어주셨네요. (35년산 저보다 훨씬 많이 아시네요 ;;) 다만 첫째날 다대포는 안 가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다대포에 있는 몰운대도 물론 좋기는 하지만 짫은 일정상 저녁때 가실 광안리/해운대 쪽이랑은 거리가 제법 멀고, 저녁 때 광안리/해운대를 가실 거면 굳이 다대포를 가실 필요는 없다고 보입니다. (제대하시면 그 때 놀러가 보세요 ^^;) 따라서 추천코스는... 부산역 - 남포동(점심, PIFF광장, 자갈치, 용두산공원) - 서면(이쁜 누님들 구경;;) - 광안리(저녁,시원한 맥주한잔,광안대교 야경) - 해운대(찜질방에서 쿨쿨~) - 일출구경(일찍 일어나셨을 경우;;) - 태종대(명소:자살바위 - '한번 더 생각해 보세요'란 팻말이 있답니다~) - 남포동(저녁,자갈치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돼지껍데기랑 감자탕 추천, 술은 시원소주^^,한잔 하신 후 다시 이쁜 누님들 구경;;) - 부산역 친구분이랑 군대 가시기 전에 우정을 확인하는 멋진 부산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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