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
2009/02/07 15:47:29 |
Name |
요비 |
Subject |
가벼운 설악산 여행 질문이에요. |
다음주 월/화/수 이렇게 2박 3일 코스로 설악산 부근을 가려고 계획중이랍니다.
이미 숙소는 한화리조트로 그리고 3일중 하루는 설악워터피아로 계획한 상태인데요.
요즘 날이 따뜻해서 좀 걱정은 있지만, 그래도 강원도라고 믿고...
눈에 대한 동경이 있는지라 설원의 설악산을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고 마실나가듯 다녀오고 싶어 질문글 올려요.
설악산 가는길에 권금성 케이블카가 있더라구요. 그녀석을 타고 올라갈 생각있데 주변 관광지 정보를 보니
비선대/비룡폭포/흔들바위/울산바위 이렇게 있더라구요.
말로는 2시간~4시간으로 적어놓았던데 그건 완전 건장한 성인남자 시간같아서요.
제 체력으로 말씀드릴거 같으면 강화도 마니산 정상 아래서 포기하고 내려왔음에도 거진 3시간이 넘게 걸렸고
예전에 한참 튼튼하던 시절 졸업여행으로 한라산 등반했을 때 (중턱부터) 젤 꼴지로 올라가서 젤 꼴지로 내려온 뒤 다시는 산에 가지 않겠다고 이를 갈았던... 산행 지구력(계단 많은 산!)이 정말 없거든요.
요즘은 길좀 걸었다 싶으면 주저앉아 쉬고싶은... 게으른 몸이죠.
마음같아선 울산바위는 조금 무서워서 포기라 치고 흔들바위가서 한번 밀어보고 내려오고픈데
등산폭 아닌 평상복에 어그부츠같은 (정안되면 운동화) 신고 갔다 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다녀오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너무 힘들어 기운 뺄 바엔 그냥 소소하게 훝어보고 내려오고싶어서 말이죠.
케이블카 + 그 정상 부근 평평한 산책로 스퇄의 관광지 있음 추천해주세요~~~
더불어 영금정인가... 막회 파는곳 있죠?!
같이 가는 분이 영금정 막회를 너무나 사랑하는데 저는 곱디고운 하얀 눈같은 무채위에 올려진 광어회를 사랑하거든요.
이 둘을 짬뽕 시켜 둘다만족할 만한 횟집 많은 곳 혹은 횟감이 미칠듯이 싱싱한 곳 혹은 아싸리 믿을 수 있는 수협 있는곳 추천해주세요.
차때문에 음주가 안되서 포장해야 할지도 모르거든요.
앗. 추가질문이요.
미시령 터널 말고 옛미시령길을 우회해서 시간 좀 더 걸리더라도 절경 감상하며 가고픈데 소형 자동차(아반떼XD)파워에 체인 없이 가능할까요?
(요즘 날씨만 보면 괜찮은가 싶기도 하지만 혹시 모르니...)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