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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6 10:33
저는 홍익대 강추입니다.
홍대의 장점 - 국내 유수의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대학들 보다 '홍대 앞'이 더 유명함. - 사귈 기회는 극히 드물지만 적어도 4년 내내 아리따운 여학생들을 볼 수 있음.(홍대생보다 오히려 클럽을 찾는 여인들의 자태가 고와요.) - 대학 생활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주변환경(예쁜 까페와 클럽, 도보 15~20분 거리에 한강 위치, 지하철 한정거장 내에 신촌 위치. - 캠퍼스가 작기 때문에 수업 이동이 용이함(왠만한 수업은 폭풍이 몰아쳐도 비한방울 안 맞고 이동할 수 있음.) - 타대학 접근 용이(인근에 연대, 이대, 서강대, 명지대가 있어서 학년 초 미팅 주선도 많음. 물론 과대의 능력에 따라 편차 극히 심함.) - 일단... 인하대도 수도권이긴 하지만 '서울에 있는' 학교임. -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윤아님도 추합이신 걸 보면 커트라인이 조금 높아 보이는군요. 1점에 목숨거는 마당에 조금이나마 컷이 높은 학교가 좋지 않을까요? 홍대의 단점 - 클럽데이는 말 그대로 남들 이야기입니다. 4년 내내 한 번도 안가본 공대생이 90%는 될거예요. 밤 9시~11시쯤 시험을 마치고 힘 없이 지하철로 향하다 보면(공대생은 평균 일주일에 1~2회의 시험은 각오하셔야합니다. 시험기간에는 좀 더 많고 평시엔 조금 적은 정도죠.) 물밀듯이 밀려나오는 선남선녀를 보게 되는데 상대적인 박탈감이 크답니다. 뭐 요즘엔 많이들 가는 모양입니다만.(공대생이라면... 대부분 그 쪽과는 거리가 멀죠.;;) - 좁은 캠퍼스로 인해 자연을 느낄 수 없습니다. 다만, 최근에 많이 바뀌어서 그리 활동적이지 않은 분이라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것에 만족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잘 모르지만 도서관 옥상에서 바라보면 밀림 처럼 나무가 많아요.) - 인하대 주변에 비해 물가가 많이 비쌉니다. 보통은 10% 정도 비싼 편이지만, 주로 이용하게 될 당구장, 술집, 노래방 등의 경우 가격 비교 자체가 의미가 없을 정도로 덜덜한 차이입니다. 주거비 차이도 좀 나는 편이죠. 하지만, 통학을 하실 것 같으니 그건 무관하실 듯. - 졸업 후 인맥에 따른 어드밴티지는 적을거예요. 토목과의 경우는 단합이 잘 되는 편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거의 학연을 바랄 수 없는 풍토거든요. 하지만,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별 차이가 없을겁니다. 실제로 대부분은 자기 능력대로 취업들을 하고 새로운 인맥을 쌓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토목과를 나오지 않은 관계로... 제대로 된 정보를 드리진 못하겠군요. 죄송. 제 친척 동생이 오래 전에 홍대 추합이 안되어 인하대에 진학하고 현재 졸업을 했는데(제가 보기엔 인하대나 홍대나 별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오히려 과거의 명성 때문에 어른들은 인하대를 더 선호하시기도 하니까요. 그 세대에서는 인맥이 많이 좌우하기도 하여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을거예요. 과에 따라서도 조금씩 다르기도 하구요.) 학교에 다니는 동안에는 홍대에 다녔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던데 현재는 전혀 그런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비슷한 학교니까 어디에 가시건 상관 없을 것 같아요. 그저 홍대 출신인지라 추천을...;;
09/02/06 12:48
홍대 졸업생 입장에서 인하대를 바라보면,
1. 학교가 크구나... 2. 뭐야... 학교 앞이.... 뭐가 이래? 3. 싸다.... 인하대나 홍대나 건설사 취직이 목표라면 그놈이 그놈입니다.
09/02/06 17:17
학교 후배가 인하대 토목인데, 은근 장학금 잘나오더라구요. 동문 선배 장학금인가로 150만원 받았다고 하던데;
일산에서 (학기중에) 오시는거라면 스쿨버스 있습니다. 스쿨버스 타면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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