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집에서 키우고 있는 시츄가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서 친구를 한마리 구해줄까 생각하던 찰나에

아시는분에게 2달된 슈나우저 아기 강아지를 받았습니다.

시츄 녀석이 워낙에 순하고 산책할때 다른 강아지만 봐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서로 잘 지낼꺼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집에 와보니 전혀 의외의 상황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시츄가 엄청 경계를 하더라구요. 물거나 하진 않는데 노려보면서 으르렁 거립니다;

동생은 시츄가 워낙에 질투가 많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제 예상과는 너무 다르네요.

아기 강아지는 엄청 이쁘게 생겼습니다. 슈나우저 새끼라고 하던데 전혀 비슷하게 안생겼다는게 문제이긴 한데 -_-;;

강아지는 사람을 엄청 잘 따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질문드릴 내용은 이대로 아기 강아지를 키워도 될까요?

시츄가 친구가 필요해서 얻어 온거긴 한데 막상 시츄녀석이 이렇게 우울해있어서;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집에서는 한 일주일 경과 지켜보자고는 하시는데 어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이럴 경우 어떻게 문제 해결을 하면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