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9/02/05 18:22:00
Name 프린스
Subject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날씨도 많이 풀려서 좋네요^^
완전 봄날씨네요~~

제가 돈이 좀 필요해서 집에 있던 물건들 하나 하나 정리를 했는데요~

네이버 중고나라 사이트에서 가방을 판매 했습니다.. 직거래로 팔고 싶었는데

학생이 많이 사고 싶었던지 연락이 자꾸 와서 그 학생에게 팔았습니다.

깨끗한 편이라고 계시물에 남겨 놓았고 사진도 폰카로 남겨 놓았습니다^^

흔데 그 물건을 받은 학생이 자기 생각과는 달랐던지 물건이 더럽고 찍혀져 있다고 하더라구요~

환불을 해달라고 하던데... 저는 그렇게 못해준다고 했습니다. 이럴거 같았음 전 직거래로 팔았고

또 계시물 글에도 직거래 위주로 판매 한다는거 학생이 너무 사고 싶어해서 팔았던 겁니다

그리고 그 학생 아버지한테도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느니 이자식 저자식 이라느니 그런 소리 들으니

환불 같은건 더더욱 해주기 싫었습니다. 인생 똑바로 살라는 말 들어본적 크게 몇번 없는데 말이죠~

그 다음날 또 협박성 문자가 오더군요 너 꼭 잡느다 사기꾼아 등등 반말로 말이죠..

그리고 오늘 남양주시 사이버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더라구요~ 91년생 학생인데 물건도 첨 사보고 그러는거

같다고 민원이 들어왔다고.. 학생이 사진을 찍어서 보낸 사진에 물건이 하자가 있으면 돈을 얼마정도 환불 해주라고

잘 협의 해볼 생각 없냐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기건으로는 신고가 안된다고 하고 5만원 소액으로 민사소송 하기도 그렇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되죠......???

이 학생 태도가 너무 기분 나쁩니다...

제 주위에 교회에 전화해서 저희집인거 처럼 얘기하면서 머 그 교회 주소지를 도용 한다느니 마느니 목사가 전화와서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참나.. 돈 5만원 때문에 별의별일 다 겪네요..

어떻게 하면되죠^^?

pgr님들의 의견 모아주세요^^
* 퍼플레인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2-05 18:30)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2/05 18:26
수정 아이콘
직거래로 팔았으면 이미 상태를 보고 구매를 한것 아닌가요?
이건 애초에 환불이라는 말이 없었기 때문에 법으로도 안될것 같은데;;-_-?
Magic_'Love'
09/02/05 18:26
수정 아이콘
이건 참...

글쓴님과 상대편분의 말을 다 듣기전에는 판단하기 힘든 문제네요...
일단 문제의 상품을 판단하는 근거가 두분이 다르신것 같은데...애매하긴 합니다.

그리고 5만원 이라면 뭘 어떻게 하기가 그렇죠...
김환영
09/02/05 19:00
수정 아이콘
정말 학생말대로 하자가있는거고 사진만올려놓고 글에는 이런이런하자가있다라고 써놓지 않으셧으면 프린스님께서 잘못하신거같네요.. 그게 아니라면 소송걸겠다고하면 걸라고하고 그래도 환불하고싶다고하면 택배비를 지불해서 환불하라고하세요 그게 아니라면 택배비는 알아서 상의 하셔서 환불하시고 다른분꼐 파는게 훨씬낫겠네요..
☆낼름낼름☆
09/02/05 19:00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그냥 환불 해주겠다고 하시는편이 서로 편할듯 싶은데요.
프린스님도 기분 나쁘시겠지만, 구매한 학생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가는 상황이네요.
학생이라면 5만원이 큰돈일테구요.

그냥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시고 환불해 주시는게 어떠신지?
괜히 질질끌어봐야 5만원 이상의 피곤함(?)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파일널푸르투
09/02/05 19:12
수정 아이콘
괘씸하네요. 그냥 놔두세요. 협박문자 같은거 잘 보관하시구요
09/02/05 20:20
수정 아이콘
학생이 주장하는 하자에 대해서 사전에 알려주셨나요?
또, 직거래로 하지 않는 대신 환불을 할 수 없음을 전제로 달지 않았다면
학생이 환불정도는 충분히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조건중 하나라도 충족하지 않는다면 택배비만 받고 환불해주는 수밖에 없겠네요.
카카달려
09/02/05 21:04
수정 아이콘
실제로 하자가 있는 거라면 환불해주시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사진을 올리신 부분이 학생이 지적한 부분이랑 다르다면 더더욱...
다만 아버지라는 분의 막말에 대한 부분이나 교회로 전화온거 같은거는 확실히 사과를 받고 해주시는게 좋을듯.
사과 안해주면 나도 환불 안해준다. 뭐 이런식;;
프린스
09/02/06 04:29
수정 아이콘
물론 계시글에 깨끗하다고 했지만 팔기전에 전화통화로
분명히 중고니까 일단 감안 하고 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직거래 위주로 한다고 써놓고 반품도 전화로 안된다고
미리 못 박아 뒀구요..
실제로 제가 물건 팔기전에 확인 했을땐 특별히 하자가 없었습니다..

전화로 듣기로는 가방 밑에 몇군데 찍혔다고 하는거보니까
배송시 찍힌거 같은데 말이죠..

벌써 사기 사이트에 글 다 올려놓고 학생 아버지한테
인생 그렇게 살지마라 이자식 저자식 뭐 이런 저런 욕 다 듣고...

또 어제는 동내 근처 교회에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아냈는지.. 제가 교회 주소까지
도용했다고 목사랑 얘기를 했더군요. 기분 나쁜건 교회 목사가
전화와서 그런짓 하지말라고 신고한다고 하질않나.. 이 기분으론 도저히
환불 안해주려구요.. 그리고 직거래로 살 사람 있었는데 괜히 팔았다는
생각만 드네요. 이제 거래 할땐 무조건 직거래 해야겠어요^^

답변 주신 모든님들 감사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794 질문2가지할게요 xp랑 대학등록금 [18] 부엉이6030 09/02/05 6030
49792 스타 시디 설치 시..오류입니다. [2] 똥순이아빠2136 09/02/05 2136
49791 업무상 이유로 피지알이 닫혔을때.. [3] top[of]zerg=홍Yello1927 09/02/05 1927
49790 학자금 대출에 대한 질문입니다. [2] 몽상가저그1591 09/02/05 1591
49789 단조(minor) 뉴에이지 추천해주세요! [4] 클라세2264 09/02/05 2264
49788 저그전 더블넥에 질문 드립니다 [8] 베가.1960 09/02/05 1960
49787 재수학원 질문입니다 [3] GoGoSing2105 09/02/05 2105
49786 남자 봄 코디 질문입니다~ [7] 허느님맙소사2911 09/02/05 2911
49785 유팝 질문입니다 Xepher1489 09/02/05 1489
49784 졸업식 꽃선물에 대해서~~ [2] 낭군2184 09/02/05 2184
49783 대기과학관련 질문입니다. 날씨꾼1710 09/02/05 1710
49782 약간의 영어 질문(축구에 대한) [6] 피스2220 09/02/05 2220
49781 페르소나 게임 질문입니다 [3] Xepher2081 09/02/05 2081
49780 죄송합니다..진짜마지막.. [2] Chloe2071 09/02/05 2071
49779 프로게이머 군대 연기 질문.. [1] funnyday3279 09/02/05 3279
49778 이제동 선수가 키보드를 부순것 .. [2] 4289 09/02/05 4289
49777 애완견 질문 좀 드릴께요. [3] 자꾸열이나1900 09/02/05 1900
49776 워3 오리지날+확팩 합본을 구매하려고합니다 [8] 하얀거탑2084 09/02/05 2084
49775 25살... 수능... [12] [RED]Sniper3021 09/02/05 3021
49774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8] 프린스1773 09/02/05 1773
49772 독일어 독학(?)이랄까... 인강이랄까... [1] 뮤게2948 09/02/05 2948
49771 제로보드4 고수님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하만1720 09/02/05 1720
49769 신환회에 친구를 대려가도 될까요? [9] 무늬2137 09/02/05 21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