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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02/05 14:38:55 |
Name |
pgMong |
Subject |
택배를 잘못 보냈습니다.. |
저번에 엘시디 모니터를 주문해서 수령한후 기쁜 마음으로 모니터를 연결한 순간
눈에 선들이 깜빡깜빡 거리면서 빛샘현상은 너무 심하면서.. 그렇더군요.
환불하려고 회사에 전화해서 사정을 설명한 후 택배 상자에 적힌 '보낸 사람의 주소'를 적어놓고
우체국에 가서 그 주소를 적어서 반송했습니다. 착불로 하구요.
그런데 일주일 가까이 지나도 환불이 되지 않아서, 우체국과 이곳 저곳 전화를 해보고 인터넷으로 알아본 결과,
- 모니터 회사에서는 물품을 받은 적이 없다.
- 우체국 택배에서는 1월 30일 발송 1월 31 도착 완료가 되었고 수령인도 있다 [오xx씨]
- 원래 모니터 회사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선인상가 xxx인데, 나진상가로 보냈다.. 나진상가..
그래서 직접 물건을 전달하신 택배 아저씨와 전화통화 해보니, 자신이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고 수취인 성함도 아니까,
내일 찾으러 가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조금 걱정됩니다. 착불로 보낸 물건을 그쪽에서 돈을 부담하고 수령을 했다는게 말이죠.
만약에 받으신 분이 이상한 이름을 대고 수취를 했고 의도가 불순하다면 제가 환불 받을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고작 불량품일지라도요..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군요)
만약 내일 택배 아저씨가 물건을 정상적으로 찾지 못한다면, 저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20만원을 그대로 잃는 건 아니겠지요?
p.s: 환불 전화를 할 때에는 정말 환불 주소가 어디인지 정확히 확인을 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저처럼 보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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