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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1 23:10
원래 감독자리는 욕먹는 자리입니다.... 만족한 만한 성적을 내더라도, 욕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만족한만한 성적도 않나오니 더하죠.
09/02/02 00:13
지금은 모르겠지만 무재배 감독이라고 욕 많이 먹었죠. 무승부로 월드컵 우승까지도 가능하다고.. 승부차기는 공식적으론 무승부니..;;
09/02/02 00:15
허정무 감독이 대표팀 맡기 전에 전남 드래곤즈의 감독이었는데 그 때의 허정무 축구가 어땠는지 생각하면-_-;
성적도 매번 하위권이었는데다가 정말 재미없는 축구의 대명사였죠.. 무승부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리고 허정무 감독은 90년대 후반에도 올림픽 대표와 겸해서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적이 있었는데 당시 대표팀 경기력에도 논란이 대단히 많았던 걸로 압니다. 올림픽 대표는 일본에 무려 1-4로 대패를 당하기도 했구요. 홈에서도 0-1로 졌습니다. 일본은 당시 트루시에가 감독이었는데 한창 잘나갈 때였고 일본과 비교당하면서 신나게 까였죠. 결국 올림픽과 아시안컵의 졸전을 끝으로 사퇴했습니다. 다만 허정무는 선수를 보는 눈에 있어서만큼은 국내 축구팬들도 하나같이 다 인정해 주는 편입니다. 박지성, 설기현, 이영표 발굴의 일등공신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현재는 허정무 감독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국대의 세대교체를 자연스럽게 이루어내며 경기력을 상당히 끌어올렸죠.
09/02/02 00:27
딩크횽이 발굴한걸로 아는 사람들이 많은 선수들도 사실 정무횽이 거의 다 발굴한거죠
98~00년쯤에 뽑은 선수들을 보고 사람들이 '어디서 굴러먹던 듣보들만 뽑나염' 했는데 그 듣보들이 월드컵 4강 덜덜덜 (그당시 박진섭선수가 대선수로 성장할 느낌이 보였는데 지금은 K리그에서도 그저그런선수 -_-;;)
09/02/02 00:42
빠따정이라고 해서 애들을 하도 뚜드려패서 생긴 별멍도 있고, 옛날의 성적도 있고 해서 저도 까에 가깝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렇게 깔 것도 없네요.
09/02/02 01:46
선수보는눈만좋죠.. 전술은 그닥이고.. k리그에서도 하위권팀감독이었구요.. 이런편견있는상태에서 감독직을맡게되고 이때부터 욕을먹게됩니다.. 기대이상으로잘해줬으면 욕하는사람도 줄고했을텐데.. 사람들생각대로 그저그런성적을거둬주니 얼싸좋다하고 욕을더 먹고있죠 -_-;;
09/02/02 03:31
gkrk님// 제가 듣기로 차범근감독은 잘햇다고 들었는데요;; 아시아무대에선 무패를 자랑할정도로 강력했다고들었는데.. 물론 지금 수원삼성에서하는축구는 재미없고 그렇긴합니다만.. 98시절때는 좋은감독이었다고들었는데.. 잘아시는분하나오셔서 알려주셧으면좋겠네요.. 저도 정확치가않아서;;
09/02/02 05:14
차범근 감독이 97년 1월부터 지휘봉을 잡았는데 월드컵 전까지 성적은 괜찮았죠. 하지만 아무리 그 전에 잘나가봤자 지상 과제인 월드컵에서 너무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히딩크 감독의 자서전을 보시면 월드컵 당시의 한국팀은 체계화된 전술을 찾아보기 힘들고 오직 투지로만 싸우는 팀 같다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무대에서야 최고였겠지만 결국 세계 강호들이 보기엔 우물 안 개구리였던 거죠.
ps. 아시아 무대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일본 외에 당시 우리가 쥐약이었던 이란, 사우디 등과는 한번도 부딪지 않았습니다. 일본과는 5번 만나 2승 1무 2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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