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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8 21:57
지금의 나가기 전의 gg는 그냥 내가 졌다. 라고 말하는 의미일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gg받아주고 나가면 더 좋지만 안받아주고 나가도 까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09/01/18 21:59
그래도 프로인데요... 글쓴분 의견에 동감합니다. 패배를 깨끗하게 시인하는것도 프로의 자세라고 보거든요.
흐흐, 즈즈, ww, 등등으로 치자마자 나가버리는건 별로 보기 안좋습니다. 니은지지도 마찬가지구요.
09/01/18 22:14
저는 이해합니다...
예전엔 제가 이겼을 땐 답지지를 쳐주고 졌을 때는 지지를 치고 상대방의 지지를 약1-2초를 기다렸다 나가곤했지요 그런데 어느 겨울 .. 저의 생일과 팬까페 리그에 출전한 우리 클랜의 경기가 겹친 날이 있었지요. 몇년전 일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플옵이던지, 플옵에 진출하기 위한 경기.. 즉 중요한 경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여자선수가 별로없어서 전 개인전과 팀플 2경기에 출전하게 되었는데요. 친구들도 만나야 하고 경기도 출전해야해서 친구들을 데리고 일단 피씨방으로 갔습니다. 낯선 마우스와 키보드에 낯선 높이의 책상까지(여자도 이런거 가립니다..) 일단 먼저 시작한 개인전 가볍게 심호흡을 하고 프로브를 가르고 넥서스 화면 지정을 하는 순간..alt+f4를 눌러서 강종이 되버렸답니다. 다행히 상대방쪽에서 경기 초초초초반이라 이해해 주셔서 경고받고 재경기를 했지만 패! 뒤이어 팀플에서도 패!! 합이 2패!! 병살타..팀도패!!! 이날 전 정말 지지 치자마자 광속으로 게임에서 나온 것 같네요...그저 빨리 나가고 싶은 생각뿐 스타는 몰라도 임요환선수의 이름은 들어봤다는 부류에도 못끼는, 게임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친구들이라 제가 2경기에 출전한다니까 우와 너 잘하는구나..라고 절 대견해했었는데 그날 저의 생일 모임은 제가 분위기 다 흐려놨습죠. 벌컥벌컥 아놔..벌컥벌컥 아놔 후...... 모 아무튼 이날 이후로 지지 치자마자 나가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09/01/18 22:16
latanta님.
이번 프로리그 3라운드부터 '무조건' 진 쪽이 gg만 치고 나가는 걸로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이번 3라운드는 계도기간이고 4라운드부터 이후 모든 공식리그에서 ww, 지읏지읏, 히읗히읗, 니은지읒지읒, zizi 기타 등등 'gg' 외의 것들을 치고 나갈 경우 징계를 받는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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