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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5 21:01
'커세어 리버의 수비형 토스로 다 이겼었는데 저그들의 패러다임변화로 고전했다, 그러니 김택용선수도 변해야한다'
이런식의 흥분멘트였던것 같네요.
09/01/15 21:15
강민해설 자기과장이 심하네요.
커세어리버 마본좌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올멀티 압살당한게 몇차례였는지 기억도 잘 안납니다만 박본좌한테도 사정없이 관광당했었죠
09/01/15 21:17
거품님// 마재윤선수 만나기전에는 왠만한 저그는 커세어 리버로 다이겼죠
2005년 10연속 에결 승도있고 그정도 발언은 과장이 아닌것 같네요 어쨋든 2005년 포르테 대첩이라고 박태민vs강민선수 마지막 에결 경기 보시면 과장이 아닐거라고 생각하실거에요
09/01/15 21:21
거품님// 커세어 리버도 충분히 위력적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재윤 선수를 비롯한 저그 유저들의 대처가 좋아져서 쓰이지 않게 된거죠. 강민 해설이 그런 소리를 한게 자기 자랑할라고 한게 아니라 전략은 계속 바뀌고 대처방법도 더 좋아지니까 김택용선수도 하던대로만 하지말고 스타일의 변화를 줘야한다고 한 소리아닙니까? 강민 선수와 마재윤 선수 팬으로서 보기 안좋네요.
09/01/15 21:21
마재윤선수랑 붙기전엔 프로리그건 어디건 나와서 수비형으로 고승률을 보였습니다.
땅따먹기하면서 커세어리버로 견제했고 저그가 힘들어했죠.
09/01/15 21:25
거품님// 마재윤 선수가 뜨기 이전이에요-_-. 커세어 리버가 활약하던 시기는 2005년이고 마재윤 선수가 본좌로 등극한건 2006년이죠.
덧붙여서, 한 해 공식전 저그전 승률 7할에 김택용 선수도 못한 대 저그전 공식전 9연승을 한게 강민 선수입니다. 스타 보시긴 했어요? 기억이 잘 안나시는게 아니라 아예 본 적이 전무하신게 아닐지.
09/01/15 21:25
09/01/15 21:26
거품님// 강민선수가 커세어 리버로 수비형 플토로 저그 다 잡던시절에 마재윤선수랑 붙어서 마재윤선수 듀얼 탈락했죠-_-;;;
마재윤선수가 강민선수를 잡아먹던 시절은 저 수비형플토가 이미 한물갔던 시기이구요 그때 스타 보시긴했는지 의문이 드네요...
09/01/15 21:29
라오발에서 마재윤선수가 강민선수의 리버커세어로 멀리간 기억이 납니다 ^^ 패자조였죠.
강민선수가 마본좌에게 압살당한건 리버커세어 한물갔을때죠 이미... 아마도 강민선수가 말한 '무적 시절'은 에결 10연승이던가요? 그 당시때를 기점으로 말한것이겠죠. 그땐 진짜 알고도 못막았으니까요.
09/01/15 21:35
강민해설이 커세어 리버만 계속 해도 저그전 상당히 괜찮았었습니다.
마재윤선수와 라오발 경기때도 " 아 또 수비형이네.."하면서 졸면서 봤습니다(전 강민해설의 수비형이 전상욱선수의 그것만큼 지루했습니다.) 그 시절에 강민해설이 공격형 저그한테만 굉장히 약세였는데 그래봤자 홍진호선수, 박성준선수밖에 없었습니다.
09/01/15 21:39
강민vs마재윤 선수의 라오발 경기는 마재윤선수가 멀리갈 정도는 아니었죠. 서로 맵 양분해서 치열하게 견제, 전투하다가 결국 6시 멀티 못 먹어서 졌던 걸로 기억됩니다만...
09/01/15 22:10
여기서 강민해설을 과장이라고 까는것은
강민 선수 전성기 시절 경기를 못 봤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는 거죠.. 당시 저그전 그 정도 했다는 것은 엄청난 거죠.
09/01/15 22:16
거품님//과장아닙니다.
그당시 강민의 커세어리버운용은 발군이었습니다. 그 당시 성적과 승수 쌓은 상대의 질이 대변합니다. 그리고 마재윤선수 상대로 1,2차 성전에서 무너지긴 했지만 1차성전 첫경기 백두대간(맞나요?)에서 중반까지 커세어리버운용으로 경기를 잘이끌었고, 결국에는 승리했습니다. 물론 내리 세경기를 내주긴했지만요. The_CyberSrar님// 속칭 준본좌라고불리는 강민해설을 그렇게 말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만.
09/01/15 22:38
The_CyberSrar님 // 자기 과신이라고 하기에는 준본좌급 토스였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기엔 부적합해 보이는데요...
그저 김택용 선수가 이제 변화해야한다는 것을 조금 빗대어 표현한 것 뿐인데 몇몇 분들은 걸고 넘어지시는게 ... 이상하네요. 당시 강민 선수가 확실히 잘하기도 했구요 -_-..
09/01/15 22:43
강민선수가 지금은 해설을 해서 그렇지
선수출신 해설 중에 커리어가 제일 좋고 준본좌 소리도 들은 사람인데 말이죠.... 김택용 선수 나오기 전까지 저그전 제일 잘했던 사람이고 져블넥이라고 놀림받으면서도 몇년간 더블넥 파서 결국 완성시켰는데 말입니다. 강민 해설의 선수시절을 자신이 못봤다고 막말하면 안되죠. 날고긴다는 송병구 선수도 강민선수보다 커리어 딸리는데 말이죠.
09/01/15 23:19
활약했던 시기상 적절치 않을지 모르나
그냥 하나의 관형어구로 쓰이는 "스타 질레트부터 봤냐?"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강민의 저그전은 그 당시 다른 토스들과는 차원이 다른 거의 독보적이였습니다
09/01/15 23:28
The_CyberSrar님// 거품님옆에있는 C를 누르고 쓰시지. 괜한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주어 생략은 가카에게만. (2)^^
09/01/15 23:30
The_CyberSrar님// 거품님옆에있는 C를 누르고 쓰시지. 괜한 오해해서 죄송합니다.(2)
주어 생략은 가카에게만. (3)^^
09/01/15 23:37
거품님// 한번 문김에 제대로 물기로 했달까요.
"이때 어느 정도 실험이 끝나 선보이기 시작한 강민의 수비형 프로토스는 저그에게 새로운 숙제를 안겨줬다. " "수비형 프로토스는 지상맵을 섬맵으로 만들어버리는 체제」이다.(wosedog 인용)" "섬맵에서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강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 체제는 섬맵의 전용병기인 커세어와 리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었다. "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no=34749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본 글에서 퍼온 글의 작성자하고는 스타판에 대한 생각의 차가 있긴하지만, 스타의 역사를 분석한 zergology는 상당히 매력있었고, 흥미롭게 봤던바, 그 글을 통해 강민의 위업을 확인시키고자 몇 자 인용해봅니다.
09/01/15 23:38
잘못알고 쓴 댓글하나의 파장력이란..
강민선수팬으로서 그때의 강민선수 저그전 포스란.. 마재윤선수가 뜨고 강민선수랑 붙을때 강민선수가 자주 졌는데도 성전 성전 이려면서 강민선수에게 희망을 걸던 이유가 괜한이유가 아니죠..
09/01/15 23:56
거품님// 갈수록 추한 짓만 하시네요.
박성준 선수에게 전적상 앞서는 프로토스가 몇이나 되나요? 게다가 강민 선수가 박성준 선수와 상대했던 맵을 보신다면 그런 말을 하지 못하실텐데요.
09/01/16 00:36
"남들 안하는거, 캐논짓고 심시티 연구하다가 더블넥을 완성시킨게 강민이다"
2004년에 져블넥 소리 들어가며 양대리그에서 점점 자취를 감추게 되었지만, 2005년에 결국은 더블넥이 정석화 되었지요. 저프전 전적도 아마 그 이후부터 45:55 가량으로 좁혀지기 시작했을 겁니다. 2005년~2006년 동안 약 1년 동안 커세어-리버를 동반한 저그전으로 공식전 25승 17패, 59%를 기록합니다. 마재윤 선수와 2번의 다전제, 2승 6패를 포함해서요. 2006년 중반 즈음엔 커세어-리버가 파해되어서 결국은 사장된 전략이 되었지만, 무한 해처리-도망자 저그를 발견하기 전까지 저그쪽에서 1년 간 딱히 해답을 보여주지 못했던 전략이었습니다. 왜 본좌 마재윤을 저지할 상대로, 수많은 테란들을 제외하고 프로토스인 '강민'을 '광렐루야'를 외쳐가며 울부 짖었는지 잘 생각해보셨음 합니다.
09/01/16 01:20
커세어리버&캐리어리버가
파해 된것도 아니죠.. 맵의 변화에 따라간것뿐.. 안드로메다 같이 자원 많고 넓은 맵에서는 요즘도 쓰입니다 커세어 리버후 캐리어 리버.. 송병구 vs 김준영 김택용 vs 이제동 .. 비교적 최근 아닌가요?;
09/01/16 01:34
성전 그때가 그립네요. 강민이랑 마재윤이랑 붙으면 난리가 났었는데..수많은 짤방과 동영상들..
둘다 각 종족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들이라서 누굴 응원해야 고민도 하고 크크..
09/01/16 04:03
미리 성지순례 찍고,주어 생략은 가카에게만. (5)^^
프로토스의 새로운 시대를 연것이 비수류의 창시자 김택용선수라면, 강민선수는 '프로토스의 정신적 아우라'를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제게 있어서 스타크래프트는 강민 이전과 이후로 나뉩니다.애들 오락에서, 감동과 재미와 정신적 충격까지 주는 게임으로....
09/01/16 04:46
아마 질문 게시판 최다 댓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기록에 일조 하기 위해서 댓글 하나 남깁니다. 그리고 확실히 강민 선수의 전성기 때의 저그전은 무적까지는 아니더라도 훌륭했습니다. 특히, 당시에는 지금과 달리 토스가 저그에게 일방적으로 발리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강민 선수의 커세어 리버가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아무래도 그후에 강민 선수가 마재윤 선수에게 많이 진 것이 강민 선수의 커세어 리버 전략의 빛을 흐리게 한 것 같군요.
09/01/16 05:22
사실 강민선수는 저그전에서 더블넥을 발견하고 시전하기 이전까지는 테란전 스페셜리스트였죠. 김철민 캐스터가 말하던게 아직도 귀에 생생합니다. 강민선수가 최고로 저그전이 올라올때쯤 대표적인 경기가 vs박태민 발해의꿈일겁니다. 그때 한시간가량의 경기에서 '무엇이 수비형인가, 그리고 무엇이 강민인가.'를 제대로 보여줬죠. 프로필에 나오다시피 제게 있어 강민은 남다른 존재입니다.
그래서 제게 있어서 스타크래프트는 강민 이전과 이후로 나뉩니다.애들 오락에서, 감동과 재미와 정신적 충격까지 주는 게임으로.... (2)
09/01/16 16:22
성지글 미리 자취남겨 봅니다.^^
당시 강민선수 저그전 할때 중계창의 뎃글 상황이 보통 초반 : 아... 또... 져블넥! 중반 : 줄타기 후덜덜~ 막판 : 광렐루야~~~ 이런식으로 진행 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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