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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8 23:00
공군은 장교가 많은 역피라미드형의 특성상, 사무실이라고 편하지는 않습니다.
야근이 다반사입니다. 저는 통신전자전기, 화학특기를 추천합니다. 시설 특기는 소위 노가다인데, 시설 특기쪽에서 사무실에서 근무한다면 그것은 다른 사무병보다는 좀 편한 편입니다. 그래도 야근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차량 운전도 운전을 해야 한다는 특성상, 군기가 좀 엄한 편입니다. 전문화관리병, 전자계산병은 아무래도 사무실 관련 업무인것 같은데, 제가 근무하던 2004~2005년에는 없었던걸로 봐서 새로 생긴듯한데, 새로운 병과는 일장일단이 있을겁니다. 정말 편하거나 정말 힘들거나..
09/01/08 23:06
방공포 추천합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요.. 방공포 중에 단유운이라고 있어요. 제가 나온 특긴데.. 방포 중 딴 특기는 모르겠는데 단유운은 깔끔합니다. ^^;;;
09/01/08 23:10
그림자자국님// 거기 못가면 그냥 gg. 592기 수송병으로서, 아무 특기나 일단 받고 빽 써서 단본부나 px병으로 빠지세요. 허허
09/01/08 23:21
화학병으로 사이트 근무하면 땡보라고 합니다..
제가 시설병으로 행정근무해서 그렇긴 하지만 화학병의 할일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뭐 이병 일병때까지는 야외근무 뛰긴 했지만요..(화학병은 제외일 확률이 높긴 합니다.) 그러고 보니 병장때까지도 할일 많으면 쫌 나가서 하긴 했구나.. 결론은 그때 상황마다 틀리긴 하겠네요. 추천은 화학
09/01/08 23:24
kEn_님의 말씀이 일단 최고입니다. 심지어 항공기 무장특기가 전대장 면담 이후 우체국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전자계산, 화학, 의무, 차량운전, 통신전자전기, 시설 시설대는 정말 힘들구요, 차량운전은 군기가 있는 편이고 지루하죠. 이병 때부터 병장 때까지 운전만 하니까. 통신전자전기의 경우 주로 통신대대로 가는데 이것도 여러가지 특기로 갈립니다. 기체, 전산 등 가짓수가 많죠. 의무특기는 워낙 사람이 없고, 조용한 편이라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몇교대로 나누어 돌립니다. 즉 밤낮이 바뀐다는 거죠. 크게 힘들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화학특기는, 그래도 편한 특기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일단 비행관련부서가 아니니까요.
09/01/08 23:27
한가지 더 남긴다면 비행단의 화학병의 경우는 얘기가 좀 틀려지긴 합니다.
온갖 화학관련 장비 담당해야 하고 반기에 1회? 화생방 훈련도 총괄해야 하고 이리저리 잡다한 일이 많은편이죠. 비행단의 인구?가 많아서 그런겁니다.. 통신쪽은 크루근무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09/01/08 23:53
저 입대할때는 통신전자로 입대했는데
공군 무기정비 특기 받아서 진짜 고생했습니다... 통신전자전기를 지원한다고해서 꼭 그쪽으로 보직을 받는다는 생각은 버리시길;
09/01/09 01:17
밖에 자주 나오실려면 운전병은 절대 하지마세요... 운전병은 항시 대기병력이 필요하므로 명절때등 굉장히 불리하죠... 그리고 시설은 힘드니 하지마세요... 의무는 뭔지 모르겠네요... 항의전대에서 일하는건가?? 그런거라면 좀 땡기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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