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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7 02:42
오늘 최저기온 -5도네요, 되도록 산책은 삼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소개팅 하시는 분과 미리 연락은 취해보셨는지, blind date 경험이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아무래도 상대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느냐에 달린 것 같아요.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나가서, 취미나 취향 같은 것들을 물어보면서 탐색전을 펼친다면 서로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 이어질거라 생각해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시니, 미리 연락 취하셔서 어느 정도 대화를 통해 소통의 기반을 쌓으시고, 직접 만나서 그것들을 구체화시키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진전시켜나가면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녁만 먹으면 솔직히 좀 아쉽고, 시끄럽지 않은 술집이나, 카페 같은 곳 가서 천천히 이야기 나누시는게 좋을듯 해요. 뭐 특정 화제를 피해간다기보단 그것들을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잘 생각해보시고 이야기 꺼내시면 될 것 같아요. 서로의 마음이 통한다면, 형식이 중요하진 않겠죠- 그럼,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09/01/07 11:19
화성특급님// 좋은 말씀 갑사합니다. 흠... 역시 산책은 삼가하도록 해야겠네요^^
이철순님// 와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유익한글 너무 많네요... 물론 샤바샤바에 관한 내용도 있긴 하지만, 그것보다 진짜 딱 저에게 필요한글을 읽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09/01/07 11:42
이미 가셨으려나; 전 소개팅하고 안되서 바로 군대 고고싱 해버렸는데 ;;; 님은 꼭 잘되시길 빌게요
해야될거 : 재밌는 대화 하지말아야할것 : 추운데 산책, 영화보기..
09/01/07 12:04
럽헌 초심자분에게 굉장히 위험한 사이트인데... 어느정도 스키마가 안 깔린 상태에서는 보이는 게 없기 때문이죠. 럽헌의 초심자용 매뉴얼은 분명 완벽에 가깝지만, 문제는 사이트 전반의 수위가 너무 높아서 당장 마음이 급한 초심자분들에겐 그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거죠. 혹시 글쓴이께서 럽헌에 가입하셨다면 부디 초심자용 매뉴얼들만 탐독하시고, 비법, 필살기 등은 연습만 해두셨다가 헌팅이나 클러빙 때만 써먹어 보심이.. 럽헌은 개인적으로 20대 초중반의 학부생들을 위한 소개팅, 미팅 과 동기 선후배를 타겟으로 한 매뉴얼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20대 중후반의 헌팅 계열에 관해서는 꽤나 전문적인 웰메이드 사이트에 속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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