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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4 00:39
티비에서 보면 무한반복하던데요...
쉬운 것부터 해서... 점차 어려운 것으로.... 예를 들어 '손' 이라 하고 억지로 발을 들어서 발을 손에 올리게 한 후 칭찬을 해주며 좋아하는 먹을 것 주고, 쓰다듬어 주고의 무한 반복.... 그리고 어느 프로였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옆으로 구르기'를 교육시키려고 '굴러'를 외치고, 강아지를 안고 구르고-_-;; 잘했어라고 하면서 칭찬+간식주기를 반복한 결과.... 나중에는 굴러라고 말하면 알아서 구르고 초롱초롱하게 바라보더라고요. 중요한 건....세뇌인 것 같습니다 -_-;;;; 1. 저 사람이 나의 밥줄이다. 2. 어떤 단어를 말했을 때 어떤 행동을 하면 먹을 것과 칭찬을 얻는다. 물론 정신적으로 유대관계가 있다면, 성과는 더 좋아지겠죠. 개는 충성을 잘하는 동물이니까요. 이글을 볼 다른 분들에게 질문을 하고 싶은데.... 고양이는 태어나는 것과 동시에 배변가리는 걸 한다는데(고양이 모래도 팔고...) 어떤 원인에서 저런 기특한 행동을 하는 건가요??
09/01/04 00:44
테페리안님께서 잘 설명해주셨네요.
강아지가 빵 하고 쏘면 액션취한다 등의 모든 행동은 반복교육의 결과입니다. 어떠한 원하는 액션취하는 것을 원하신다면 길게 한달은 잡고 반복 훈련을 시키셔야 합니다. 반복, 또 반복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행동을 했을때 칭찬이나 간식을 주시면서 보상개념을 확실히 인지시켜주세요. 너가 이러한 행동을 하면 이렇게 보상받을 것이다. 그러면 강아지들은 스스로 학습하게 되어 조건반사가 됩니다. 그리고 맞습니다. 푸들이 영특한 편이며 사람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털도 꼬불꼬불해서 참 별로였는데 요즘엔 이뻐보이더라구요..
09/01/04 03:19
원하는 것을 하면 칭찬하면 멍청한 개 아니고선 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말과 손동작을 동시에 취해주면 개가 알아듣기 더 편해요. 나중에는 말이나 손 동작 중 하나만 해도 반응을 합니다.
그리고,, 개중에 가장 똑똑한 개는 믹스 + 험한 바깥 세계를 경험하고 온 유기견이 아닐지,,,, 5년 전 설날에 추위에 와들와들 떨고 있던 조금 어린 강아지 주워왔는데, 몇 번만 반복 훈련을 시키니 금방 익히더군요. 그리고, '빵' 훈련 보다는 실생활에 유용한(?) 물건 가져오기 등을 먼저 시키는게 더 좋아요~_~
09/01/04 08:22
파블로프가 발견한 조건 형성이죠.
무조건 자극(음식)이 제공되기 전 중립자극을 줍니다. 손을 올려놓게 한다든지 구르게 한다든지 그 이후에 음식을 제공하고 이걸 계속 반복하면 나중엔 손을 올려놓으라고 하면 이게 먹이주는 신호인 줄 알고 손을 올려놓고 먹이를 달라고 할겁니다.
09/01/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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