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노트북은 IBM X31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는 노트북인데요
워낙 옛날 노트북이다보니 쓰다가 액정에 글씨가 흐릿흐릿해지면서 아지랑이 피듯이 가물가물 하다가
화면이 크게 모자이크가 뜨고 다운되는 증세가 계속 발송했습니다.
그래서 수리를 위해 알아보다가 어떻게 해서 맡겼는데요.
거기서는 그래픽칩셋불량이 원인이라고 칩셋교체를 해주겠다고 해서 거액 10만원을 내고 수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노트북을 찾은지 하루만에 똑같은 증상이 발생하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해서 맡겼는데요.
내일 다시 찾으러 가기로 했는데
노트북이 오래된거고 일본산을 다시 중고로 국내에 들여온거다보니 메인보드가 맛이간게 아닌가 싶어서요
암튼 내일 다시 찾아도 증상은 해결안되있을것같구요
애당초 10만원 내고 고친 칩셋교체가 재발한걸로 보면 원래 그게 원인이 아닌거지않나요?

해서 결론은 제가 10만원을 다시 환불받을수 있나 해서말입니다.
물론 수리기사님도 고생은 했지만 엉터리 진단을 한셈이니...
친구들은 당연히 10만원 환불을 요구해라고 하는데

내일 가서 요구를 할까요
그리고 환불을 안해주겠다고 할경우 제가 할수있는 조치방법이 어떻게 되는지..(예를 들어 이런경우 정당한 신고절차가 있나요?)
아무래도 용산업자다 보니 쉽지않을것같은데 ...
노트북 고쳐놓지도 못하는걸 10만원씩이나 받아가는 업자에게 환불요구하는건 당연한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