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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2 00:57
네...저도 틈새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쎄겠거니 해서 지원안하기 보다는 4년이나 더 다녀야 하는 것도 있고 아직은 수능이 남아서인것같네요
09/01/02 01:19
뭐 거의 돈 퍼주고 자격증 따는 수준이죠. 그래도 합격한 분들 학점이나 영어 같은건 장난 아닐 겁니다.
로스쿨은 쏟은 돈이 많아서 불가능할 것 같지만 치전, 의전은 조만간 다시 6년제로 선회할 것 같습니다.
09/01/02 02:19
4년만 더 공부하면 되는 치전과 달리 의전은 9년이나 더 해야되기 때문에 애초부터 그닥 인기가 없었습니다. 보통 치의전 지원자 평균이 27~8세 정도 될텐데, 끝나면 30대 후반이라는 나이가 부담스럽고 상대적으로 금전적 보상도 적기 때문에 의전 지원의 메리트가 적습니다.
치전, 의전 역시 이전 체제로 돌아갈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겁니다. 현 정부가 강력히 이전 체제로의 복귀를 원하지 않는 이상, 이전 로스쿨의 논의에서처럼 정부의 예산 지원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에 윗분의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ps. 추가로 낮은 지원율에는 엄청난 등록금이라는 문제도 어느 정도 기여할 겁니다. 로스쿨이나 치의전원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엄청난 등록금으로 인한 사회적 계층의 고착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상대적으로 경제력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만 전문대학원을 갈 수 있기 때문에 (소위) 지도층이라고 불리는 계층에서 싫어할 이유가 없는 체제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다시 이전 체제로 바뀔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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