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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7 23:43
둘다 은은하지 않고 진한 향수네요. ^^
아직 시향안해보셨으면 백화점에라도 가셔서 시향한번 해보세요. 은은한 향이라면 버버리 위크엔드가 훨씬 좋구요. 불가리옴므라던가요. 둘중에 하나라면 저같으면 버버리포맨 사겠네요. 요즘은 향수가짜 많이안팔던데요. 공식수입택 확인하시고 그거 붙어있는 곳에서 사세요. 정품이라면 xx화장품 이런식으로 흰색택이 스티커식으로 붙어있거든요.
08/12/27 23:44
불가리 블루를 쓰신다면 계속 쓰시는 것도 나쁘지 않죠. 블루는 분명히 좋은 향수입니다. 너무 좋아서 사용자가 많은 것이 단점일뿐..;;
은은한 향을 좋아하신다면 버버리의 향수들은 비추입니다 그나마 위켄드가 쪼곰 낫긴한데, 이것도 국민향수급이라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군요; (개인적으로 버버리 런던포맨이 '시향지' 잔향으로는 굉장히 괜찮아서 나중에 몸에 뿌려봤는데... 아저씨냄새가 되더군요-_-;;) 여하튼 버버리 향수들은 향이 상당히 강한 느낌이 있어서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20대 후반은 되야할듯합니다. (저는 20대 후반이지만 버버리 향수는 질색합니다-_-;;) 페라리 블랙도 탑노트는 굉장히 강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불가리 블랙처럼 타이어 타는 냄새 때문에 상당히 싫어했던 제품입니다. 여친님께서는 잔향이 굉장히 좋다고 하시더군요. 단, 몸 좀 좋고 남성미가 풍기는 사람에게 어울릴듯한 향이랍니다.(저랑 반대입니다 ㅡㅜ) 향수 추천은 음... 향수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지라... 시향안해보시고 사신다면 힘들텐데요;;; 은은한 향으로는 추천해드리고 싶은게 '르빠겐조 뿌르 옴므'가 있는데 이 제품은 날씨 좀 따뜻할 때 더 좋은 느낌의 향이고요 요즘 같은 때는 '케네스콜 블랙' 괜찮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베스트 향수 세 손가락에 들어가요. 나이가 좀 있으시다면 '샤넬 알뤼르 스포츠 옴므' 추천합니다. 스포츠 라인이라 좀 상큼한데 샤넬 특유의 중후함으로 겨울에도 좋습니다. 상큼한 향 좋아하신다면 '디올 하이어'도 괜찮습니다. '하이어 에너지'가 새로 나왔는데 오리지날이 훨씬 좋습니다. 혹시나 시향을 하시겠다면... 르빠겐조는 어지간한 매장엔 다 있고, 케네스콜 블랙은 토다코사엔 없고 올리브영 가셔야 합니다. 샤넬이나 디올 제품들은 백화점 1층 가셔서 시향해보겠다고 하면 친절히 해줍니다. 무서워 하지 마시고 당당히 :) 지나가는 길에 토다코사,올리브영, 혹은 백화점에 '잠깐' 들어가셔서 칙~ 뿌리고 나오는데 5분도 안걸립니다;; 저는 인터넷 제품 '짭'설은 별로 안 믿는 편이지만... 인터파크 등에서 싸게파는 속칭 '국민향수'류는 못 믿겠더군요. (불가리 블루,옴므 , CK one, 버버리 위켄 등등) 차라리 향수판매 전문 사이트에 가셔서 사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그럼 좋은 향수 쓰시길 :) 덧글, 비야레알 라리가 최근 라운드 바르샤전 아까웠었습니다... 1:1만 안놓쳤어도;
08/12/28 00:27
그나저나 다들 향수 어떻게 쓰세요?
전 분무기 형식이 아니라 그냥 손목에 찍어서 살짝 바르고 목쪽에도 한방울 정도 떨어뜨려 그냥 휘젓어 놓는데..
08/12/28 00:44
전 최근에 폴로 익스플로러 40ml 쓰고 있는데 괜찮더군요.
케네스콜 블랙 강남 교보문고 지하문구매장에 있습니다. 말하면 시향도 가능합니다. 가격은 안붙어서 못 봤는데 명동 향수할아버지에서는 50ml가 45000원인가 했던 것 같습니다. 바카스님// 저 같은 경우엔 외출하기 30분전쯤에 코트 안쪽에 두번 정도 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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