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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6 23:03
제 친구가 광팬인데, 무지 재미있게 보더군요.
경쟁시간대가 빵빵해서 그렇지, 그 작품만 놓고보면 절대 나쁘지는 않다는 평가입니다. 보시고 싶으시면 보세요 ^^;;
08/12/17 00:13
지금 12편을 보고 있는 중인데...시기가 좀 안좋았다고 봅니다.
얼마 전에 온에어라는 비슷한 장르가 한 번 나갔기 때문에... 그러나 그 작품 자체만으로는 절대로 나쁜 작품이 아닙니다.
08/12/17 00:24
그사세는 (제 주관적 평가입니다만)
1. 이야기성이 부족합니다. 드라마적 요소 그러니까 극적 긴장감,갈등,캐릭터의 완성도...이런 것이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작가의 의도가 바로 그런 드라마에 대한 '안티테제'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소설보다는 에세이에 가깝습니다. 2.노희경작가가 섹스앤더시티에 대한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나봅니다.굿바이솔로,그사세,이 두작품 모두,일상적 현실,매우 메마른 현대도시인들의 감성속에 담긴 정감을 추구하는데,섹스앤더시티적 요소들이 강합니다.(본인스스로 언젠가 밝혔듯이) 그래서 아직은 담론적 드라마에 익숙하지 않은 드라마팬층을 끌지 못했습니다.역으로 그런 것에 익숙한 20,30대 여성팬들에겐 감정이입이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3.드라마는 현실을 보여주는 다큐가 아니라,현실을 잊기 위해 보는 환타지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게 해준 드라마이기도 합니다.노희경식 환타지가 마니아적이란 의미이기도 하고요. 4.그럼에도 불구하고,저라면 당연히 추천드리겠습니다.일일드라마를 보는 중장년층은 며느리를 갈구는 시어머니에게서 '향수'를 느끼듯이 무언가 사람들의 숨은 욕망을 자극해주는 면이 없이 일상을 까발려버리지만, 그런 것도 좋다고 여겨집니다.수준높은 작가의 '글솜씨'가 있으니까요.
08/12/17 04:20
작품 전체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드라마인지 전체적인 평을 하긴 그렇지만..;;
저두 "송혜교 & 현빈"이 나온다는 이유로 첫방을 기다려서 봤습니다. 첫방송을 보고 나서, 그 후론 안봤는데.. 첫 방송에서 방송현장의 긴장감을 높일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아직 줄거리나 기타 이야기 전개도 없었는데~ 쓸데없이 움직임만 부산하고, 빠르게 하고~ 카메라 앵글만 휙~휙 돌려주니.. 첫방 보면서 답답하기만 하더군요..;; 제 주관적인 평으로는 첫방송에서 너무 미드를 따라하려고 한게..시청률이 5%대로 떨어진 이유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드라마인 온에어가 방송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것도 한 이유일거고요. 요~ 근래에 우연히 재방송 하는걸 봤는데.. 이후엔 줄거리가 일반 드라마처럼 잔잔하게 흘러가는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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