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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5 20:22
어느 과냐에 따라 좀 다릅니다.
일단 1학년 때에는 전공기초(입학할때 과로 뽑는경우)또는 학부 기초('공학부' 이렇게 학부로 뽑은뒤에 2학년때 전공을 정하는 경우)라고 해서 과목 몇개와 교양을 듣습니다. 주로 ~~입문 이런과목들 말이죠. 경제학 입문 통계학 입문. 공대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인 수학,과학과목들을 배우구요. 사실 고3때 공부하시던 시간만큼 할애할수 있다면 학점관리도 하면서 수능공부도 할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만큼 공부하기가 좀 힘들죠.. 더더구나 1학기때는 술자리도 많고 학기 초인지라 정신도 없구요. 주로 반수하는 친구들은 1학기는 그냥 열심히 다니고 여름방학부터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사실 고등학교때 어느정도 공부 했던 사람이면 여름방학부터 해도 충분하거든요. 질문하신것에 대한 제 생각은 'No' 입니다. 1학년 1학기때 수능공부에 학교생활까지 하다가는 이도저도 안되기가 쉬울것 같네요. 차라리 1학기때 학교생활 열심히 하시고 여름방학때부터 2학기 휴학하고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08/12/15 20:29
제가 컴공과 법학을 배우다 보니..
컴공계통 그러니깐 공대 계통에서는 1학때부터 전공탐색과목이라고 해서 전공에 관련된 기초 과목을 필수로 배움니다. 덕분에 미적분과 프로그래밍 등 등 여러가지를 선수과목으로 들었지요. 반드시 들어야하는 겁니다.-_-; 졸업필수과목이기때문에.. 법대전공을 하면서도 선수과목이 있더군요..-_-;; 그밖에 문과계열은 잘 모르겠습니다. 안다녀봐서 -_-; 결과적으로 선수과목을 제대로 들으면서 반수를 진행 할 자신이 있으시면 괜찮습니다. But 쉽지않습니다. 뭐 수능에 대한 기본이 있으신 분이라면, 방학기간에 짧고 굵게 하고 수능 보는 분들도 있긴 하던데... 하기 나름이기때문에.. 본인이 판단할뿐..
08/12/15 20:37
다른과는 모르겠고 상경계열은 1학기부터 배웁니다. 다른과도 거의다 배운다고 들었습니다. 반수는 정말 어렵습니다. 말이 반수지 기말고사 안치는건 다반사고 중간고사 끝나고 바로 학원 다니면서 1학기 학고 받는 애들도 수두룩 합니다. 그냥 이왕 하실꺼면 재수하시는걸 추천합니다.
08/12/15 20:45
공학인증제도 때문에
2~3년전에는 거진 교양이었는데요 1학년때부터 기본전공을 배우는 편입니다 1학년 동생들 배우는거 보면 미분과적분1,2 일반물리1,2 정역학 토익 나머지는 전문교양 같은거 배우더라구요
08/12/15 20:46
반수의 장점은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이고, 단점도 돌아갈 곳이 있다는 거죠. 진지하게 하신다면 반수해서 꿀릴것도 없고, 재수한다고 좋을 것도 없습니다.
08/12/15 21:43
인문대학 재학중입니다. 1학년때는 졸업하기위해 반드시 이수해야할 기초필수과목과 교양과목을 듣습니다.
커리큘럼을 살펴보니 전공과목은 2학년부터 듣게 되더군요.
08/12/15 23:41
재수 할 수 있으면 재수 하시는게 좋습니다. 제 경우는 1학기때 대학교 기숙사에서 짬나는 대로 공부하면서 2학기부터 휴학신청을 하고 수능을 봤습니다만, 시간이 넉넉하다고 말씀드리기는 힘드네요.
글쓴분 집에서 학교까지 가는데 몇시간이나 걸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집앞에 있는 대학이 아니고서야 최소한 30분은 걸리실테고, 1학기때 이리저리 행사가 많습니다(전 중요한 모임 몇개를 제외하고 술자리에는 되도록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전공이나 과마다 다르긴 한데, 고등학교때만큼 학교에 시간을 뺏긴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고요. 정 그게 싫으시면 교양과목 한두개만 신청해놓고 다니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근데 이렇게 할 바에야 차라리 재수를 하고 말지요. 고등학교 시절 최상위권이 아닌 이상 재수해도 점수 정말 안오릅니다. 삼수 이상이시면 아무래도 나이도 있고 하니 반수해보는 것도 괜찮지만,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실 예정이라면 재수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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