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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9 23:49
보드가 맛 간 건가요.. 먼지 많으면 한 번 털어 주시고.. 램 다시 한 번 잘 끼워보시고.. 하드웨어적인 문제를 먼저 손 보셔야 할 듯..
08/11/29 23:53
CMOS 클리어 점퍼가 있을겁니다. 일반적으로는 배터리 근처에 있는데. 그거 한번 초기화 해 주세요. 단 하시기전에 파워케이블 뽑은채로
혹은 파워의 메인스위치 아예 끄셔서 보드에 전원차단한채로 하셔야 합니다. 점퍼 클리어는 보통 ... 이렇게 세개의 핀중에 좌측 1,2번에 점퍼가 꽃혀있고 3번이 핀이 노출이 되어있을텐데 2-3번으로 옮겨서 꽃았다가 다시 1-2번으로 옮겨 꽃으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는 엔간하면 될거 같네요 그 증상이면.
08/11/29 23:54
가장 가까운 친구한테 연락해서 파워를 빌려오세요.
마더보드와 CPU, 그래픽 카드들은 웬만하면 잘 죽지 않습니다. 죽지 않았길 기도하면서 파워 빌려오세요.
08/11/29 23:54
고장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면, 하드를 떼다가 다른 컴퓨터에서 작업을 하셔서 먼저 급한 일부터 해결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08/11/29 23:55
일단 쿨러와 보드의 전원연결부 확인해 보시고, 먼지를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팅이 안 되는 컴퓨터 문제는 먼지와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군부대에서도 컴퓨터 고장 원인의 첫번째 요인이죠. 다른 경우는 훈련때 짐싸서 다닐때 땅에 던졌거나- _-). 전에 잘 돌아갔다면 파워 문제는 아닐 듯 싶지만, 갑자기 컴퓨터가 다운되었다면 보드 문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뛰뛰뛰 하는 바이오스 경고음이 들렸다면 하드웨어 문제일 공산이 큽니다. 제 경험상, 일이 바쁜데 컴퓨터가 해결되지 않을 땐 그냥 하드 떼어가서 가까운 사람에게 컴퓨터 연결을 부탁하는 것이 일을 해결하는 가장 발빠른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08/11/30 00:05
제가 할려고 하는 말을 레종블랙님이 해주셨네요..
괜히 고쳐서 어떻게 해볼려다가, 시간만 잡아먹고, 못고칠 가능성도 꽤 있어 보입니다. 하드때서 친구집 컴퓨터에 연결해 파일 살려서 작업시작하시는게 가장 좋은 선택일듯 합니다
08/11/30 00:21
이런 경우 정확한 답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씩 분해하면서 접촉부분 닦다보면 되기도 하고 서플라이 전원 케이블을 뺐다가 다시 꼽거나 서플라이 전원을 껐다 키는 경우에도 가끔 고쳐졌던 것 같네요. 어쩄던 제 경험상 갑자기 컴퓨터가 아예 먹통인 경우는 어떻게던 고칠수가 있었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침착하게 하나씩 조치해보면 고칠 수 있을거예요.
08/11/30 00:23
일단 모두 분해하고 하나하나 닦아서 다시 조립하는게 가장 좋긴한데
그러다 쇼트라도 나는 날엔.... 에휴~ 주변에 컴도사 친구를 부르심이...
08/11/30 00:54
하드를 빼세요 원인은 파워서플라이 고장 같은데 지금 원인이 중요한게 아니고 논문이 중요한 것 아닌가요?
하드를 빼서 커넥터를 이용해 노트북에 다시던가 친구분을 이용해 데이터를 노트북으로 옮기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08/11/30 01:02
저와 경우가 완전히...똑같으시네요....
저도 저번달에 논문쓰는 컴퓨터의 저 증상으로 pgr질게에 올렸었지요. 저도 파워교체도 해보고, 램도 교체 해보고, 하드를 뽑은채 전원을 넣어보기도 했지만 똑같이 cpu쿨러가 1~2초 뒤에 멈추더군요. 결과적으로는 메인보드를 교체했습니다... 이래 저래(혼자 생쇼+기사부르고+교체기간) 한 1주일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저도 최종적으로 컴퓨터 전원을 끈 후 하루뒤에 전원을 켜니 저런 증상이 나서 당황했었습니다. 메인보드 쪽일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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