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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9 21:46
발상의 전환이네요, 게다가 이름도 re-call이니..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본진에 아비터가 하나 대기하고 있어야 하는데, 비싼 가스 들여 뽑은 아비터를 전투에서 사용하지 못하고 본진에서 대기하고 있어야 하는게 걸려서 그럴까요. 그리고 리콜의 마나 소비도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하고,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리콜의 범위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여러 유닛이 넓은 전장에서 싸우면 활용도가 떨어지죠. 등등의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08/11/29 21:47
이론상으로는 좋지만 실제로 하기가 힘들어서 일까요?
저번 온게임넷 4강 이영호 대 김택용전에 보면 3스타게이트 아비터였는데 아비터도 좀 많아야될거같고, 좋은 전술이긴하지만 실전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것 같네요
08/11/29 21:47
마나 소비가 많은데다가, 그런식의 게릴라 위주 플레이를 할경우에는 아비터가 좀 더 많아야 됩니다. 한 4~5기 뽑으며 돌아다니면 모르겠지만, 대부분 2~3기 정도 운용하고 거기다가 스테이시스 필드 까지 고려하면 다시 리콜 하는 마나 소진분은 조금 여유가 없을 겁니다...
그리고 후반전 정도 가면 리콜 병력 정도는 게이트 한번 돌리면 다시 뽑죠 ;;
08/11/29 21:48
아비터 마나가 없거나...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을 못하거나... 돈이 많아서 그런 병력 죽어도 상관없기 때문에... 이런 이유들이 있을 수 있겠죠... 아비터 마나도 아깝고...
08/11/29 21:49
개인적으로 제가 지인 프로게이머 한분과 게임을 했을때 마인드컨트롤 관광을 당했는데요, 그때 배틀크루져로 야마토 쓰고 아비터로 리콜쓰는 형식의 기술을 선보여주셨는데요^^;;
그 기술은 연마만 된다면 라랄랄랄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치고 빠지고 형식의 게릴라로 유용할 것 같긴하더군요. 그치만 게릴라 형식으로 쓰기엔 약간 무리수가 있는 것이 아비터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아비터의 이동속도도 느린편이구, 마나 채우는 시간도 드는 점에서 타이밍 적으로 힘들 것 같긴 하더군요. 그래도 언젠가는 방송경기에서 충분히 쓰일 것 같습니다.
08/11/29 21:57
답변들 감사합니다...
제 생각은 요즘 2스타게이트 이상에서 아비터를 생산하는 경우가 많고 4~5기의 아비터를 본 경기도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또 굳이 본진에 두는 것이 아닌 전장에서도 다시 살려올수도 있구요,, 어쨌든 아비터는 항상 병력들과 같이 있는 유닛이니,, 또 아비터의 마나가 중요하긴 하지만 1~1.5부대의 병력과 마나150을 맞바꾸는건 이득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예전에 서바이버 피시방 예선이었나요? 피터선수가 인투더다크니스(확실하진 않지만)에서 동에번쩍 서에번쩍하는 아비터 리콜플레이로 관심을 끌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제가 경기를 그렇게 많이 보는건 아니지만 가끔 병력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흠,, 그래도 마나가 가장 큰 문제인것 같네요,, 하지만 곧 공식경기에서 정신없는 아비터 플레이를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답변들 감사합니다~
08/11/29 22:07
귀환용도로 사용한 적이 방송에서도 몇번 나오긴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1. 마나 소비가 심하다, 마나가 부족하다 - 보통 첫 리콜을 시도할 때, 두번 째 아비터는 마나가 150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교전 중에 이득을 보려면 스테시스필드를 계속해서 사용해야만 하므로 (그러지 않더라도 마나150 모으는건 정말 오래걸립니다. 저는 마나 150이상 아비터가 금처럼 보여요) 2. 리콜 병력이 '충분한 이득'을 볼 때까지 싸우고 나면, 남은 병력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병력 갈가먹고 서플부수고 아머리 부수고 하다보면 1~1.5부대가 아니라 1부대 이하가 남습니다. 그 얼마되지 않는 병력을 살리려고 마나 150을 쓸 바에는 2차 리콜이나 스테이시스필드를 쓰는게 더 낫죠. 귀환용도로 리콜을 썼던 경기도, 아비터가 남아돌거나, 너무 유리했거나, 리콜병력이 아무 이득을 못볼 것 같아서 였습니다.
08/11/29 23:28
1. 만일 병력이 충분한 이득을 보지 못했다면(마인, 대기하고 있는 병력 등에 의해)
당연히 본진으로 불러들일 병력이 남아있지를 않겠죠? 2. 만일 병력이 충분한 이득을 봤다면 병력이 이득을 보는데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그동안 후반이라면 그만한 병력이 다시 나와있죠. 그 병력을 다른 곳에 리콜해서 공격하면 더 효율이 좋겠죠? 그래서 이 두 경우를 모두 피해가는 때에만 불러들이는 리콜이 유효하지 않나 싶은데 쉽게 충족되지는 않네요.
08/11/29 23:54
단순히 병력을 살린다는 의미보다는 본진리콜이 떨어져서 테란이 그걸 막으러 왔다면
어느정도 이득을 본 후, 멀리 떨어진 타지역에 리콜된 병력을 재차리콜 하는 것이라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08/11/30 00:07
피터와 박종수가 인투더다크니스에서 벌인 경기에서(언젠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피터가 많지 않은 병력으로 센터에서 훼이크 주면서 좌우로 긴 맵인 인투더다크닛의 특징을 활용해 본진에 리콜했다가 적당히 분탕질 후 다시 좌측 끝 멀티로 리콜해서 분탕질 (주력병력은 일정수 센터에 있으니 감히 올인러쉬를 못하고...) 그랬던 경기가 기억이 나네요^^;
08/11/30 00:39
예전 전상욱선수 전성기에 포르테 vs 박대만전에서 그런식으로 리콜을 썼던적이 있었죠....
당시에 뭐 치고 빠진다 해서 엄재경해설이었나요 아무튼 누군가가 "아 비싼 아비터를 이용한 전술이죠. 마치 귀족 도망자토스에요." 이렇게 말씀하신걸 듣고 크게 웃은 기억이 나네요.... 결과는 전상욱 선수의 승... 사실 아비터가 리콜이 되면 본진으로 불러들이기보다는 차라리 다른멀티로 날아가서 그쪽으로 병력을 빼는게 낫겠죠... 그리고 리콜마나 150이라는 큰 수치때문에 4기쯤 되지않고서야 본진으로 빼는데 리콜쓰기가 좀 뭐하죠... 차라리 그 병력 버리고 다른데로 날아가서 새로뽑은 병력으로 리콜하는게 더 나을것 같네요....
08/11/30 02:16
김택용 선수가 아예 이런 전략을 들고 나와서 썼던 것 같은 기억이 나네요.
일단 토스가 맵빨이든 상황빨이든 간에 유리해야지 이런 전략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8/11/30 03:33
김택용선수가 박지수 선수랑 블루스톰에서 할때도 그랬고 이영호 선수랑 카트리나에서 했을때도 똑같이 플레이했습니다..........만
두경기 모두 패했죠... 잘 쓰면 좋긴 하겠지만 막상 실전에서 150모은 아비터를 많이 보유하고 있기란 말처럼 쉬운게 아닌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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