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2-2학기를 마쳐가는 중입니다.

최근에 금융공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를 단순한 관심이 아닌,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싶고, 그에 따른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인데요.

일단 학부과정에서는 금융공학부분이 거의 전무하던데, 물론 우리 학교도 개설이 안되있습니다.(서울의 C대학)

그래서 일단 경제학과를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으로 접근한 다음에, 학부에서 못 배운것을 석사과정을 바탕으로 심도있게 공부하고 싶은데요.

이 발상이 괜찮을까 하는 것에 대한 질문입니다. 어짜피 학부과정에 개설이 안되있는데, 경제학 수업을 듣는것이,

기존의 전공학문을 소홀이 하게 되고, 차라리 대학원가서 제대로 배우는게 나을것인가.

금융공학이 수학을 많이 요구한다고 하는데, 공학이랑 그렇게 관련이 있는가에 대한 궁금중도 있습니다.

학문적으로 빨리 깊숙이 공부를 해야할 것도 같은데, 일단 담학기에 부전공으로 라도 시작을 하여서

조금이라도 차근차근히 견문을 넓히는것이 좋을까요? 그러면 아무래도 전공에 소홀해 질 것도 같은데 말입니다.


또한, 석사과정에서 한국에 어디어디가 금융공학과정이 괜찮은지도 궁금한데요,

물론 KAIST는 익히 들어 알고 있는데, 한길만 파고서 학점을 맞춰서 도전을 해볼까 말까한 학점인데,

과연 제가 끝내 만족할 만한 학점으로 지원이 가능할지도 의문입니다.

카이스트에 못갈경우 차선책은 어디이며, 외국에 나갈경우에는 어느정도 요구하는지....

관심있으신분 같이 생각해보고 싶은데 딱히 물어볼떄가 마땅치 않아서 일단 글을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경제학과 교수님꼐 찾아가는게 먼저일까요?~

해박한 여러분들의 답변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