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래더 21렙 한때 BTG의 유혹에 빠져 휴먼을 하다가 다시 야언으로 돌아온 1人입니다.

요즘 TeD식 선알타+지그랏 데나견제 운영을 연습하고 있는데
상대방 사냥터 맞췄을 때 코일로 스틸하는 맛 해골 세워 후몽 밀리샤/일꾼 잡는 맛
피빠진 블마 따라다니면서 꿀도 못바르게 방해하는 맛이 쏠쏠합니다;

근데 이건 운좋게 한번에 찾은 경우고;
보통은 상대방 사냥 위치를 헛다리 짚다가 시간만 보내고 낭패를 봅니다;
예를 들면 휴먼이 멀티지역 사냥하고 있겠거니 하고 갔는데 다른 연구소 지역 사냥 끝나고 2렙 되어 있거나
아니면 외계인 패멀을 해서 낚이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블마 같은 경우엔 템빼먹기 사냥터를 잘 몰라서 더더욱 찾기가 힘들고요 ㅠㅠ
요즘은 애콜도 뽑는데 애콜이랑 데나가 둘다 허탕치는 걸 볼 때마다 참 난감하더군요 =_=;

가장 좋은 건 상대방 종족을 해보고 그 종족 입장에서 생각하는 건데,
제가 다른 종족으로도 많이는 해봤지만 전 그냥 제가 내키는 지역으로 가서 사냥하는 편이라
일반적인 다른 유저분들의 사냥코스를 해보면서 알기도 쉽지 않네요;

결국 맵별로 상대 종족의 주요 사냥터를 외우는 수밖에 없는데;
특히 언데드의 가장 큰 관건이 오크전이다 보니 블마 템빼먹기 사냥터를 알고 싶습니다;
맵별/종족별 사냥코스가 정리된 사이트나 자료 같은 걸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__)
WarCraftXP 등에서 찾아보곤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없네요;

그리고 상대방 위치는 찾았는데 사냥 전에 만나서 상대방이 사냥 안하고 그냥 데나만 패는 경우도 있는데요;
(아메+워터 장거리공격 / 윈웍 / 마나번 다 맞아주면서 그저 눈물만 ㅠㅠ)
컨실수 몇번 나오다 보면 피 반 이상 깎이고 나중에 찌르기 올 때 고생하는 경우도 있네요;
이럴 땐 돌아가서 사냥하는 거랑 안맞는 사정거리에서 왔다갔다 해주는거랑 어떤게 좋나요?;

마지막으로...게임 초반은 물론 중후반이라도 상대 위치를 잘 파악하는 팁으로는 어떤게 있을까요?
(휴먼은 팜핵 나엘은 위습핵 오크는 블마정찰 그러나 야언은...ㅠㅠ)

[추가] 깜빡했는데 질문 하나 더 올리자면...
선알타+지그랏이랑 크립트+지그랏 -> 알타 비교시 데나 견제시 타이밍 차이가 눈에 띄게 많이 나나요?;
어떤 걸 주력빌드로 하는 게 운영이 더 무난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