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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5 20:23
시초에 바로 상한가로 가서 거래량이 거의 없는 상한가를 기세 상한가라고 합니다. 주가 그래프로 보면 봉이 그려지지 않고 점만 찍히죠. 많은 경우 기세 상한가는 거래량이 거의 없으므로 며칠 계속 상한을 치면서 거품을 크게 만들고 마지막에는 하한가 몇 번으로 끝나기 마련입니다. 즉, 시장의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인 가격 발견 기능이 왜곡되고 있는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따라서, 어떤 장이건 나중에 따라가는 사람은 화약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 전에) 미리 상한가로 매수 주문을 걸어도 잘 잡히지 않을 뿐더러, 만일 잡힌다면, 그 날이 하한가로 떨어지는 날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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