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학원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초중등 영어를 맡고 있는데..

최근에 몸도 너무 피곤하고 (이번에 실수로 주4를 1교시 수업으로 잡는 바람에;; 집에서 학교까지 1시간이 넘게 걸려서요;)

따로 전임교사가 있는것도 아니라 제가 다 맡아하다 시피 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좀 심하더군요.

그래서 그만둘 결심을 하고 저번주 월요일 쯤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말을 올려서 글을 올린다고 하셨는데도 연락도 없는것 같고, 사람도 안오고..

혹시나 싶어서 제가 알바사이트를 죄다 뒤져서 글이 올라왔나 확인을 해보는데 글이 없네요-_-;;;;;;;;;;;;;;;;;;;;

2주정도의 텀은 당연하다는 생각에 미리 말씀을 드렸고, 그럼에도 사람이 금방 구해지는건 아니라

사람이 구해질때까지는 제가 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아예 글 자체가 없는걸 보니 너무 괘씸하네요.

중간고사 기간이라 원장님이 바쁘시다는건 이해를 하겠지만...그래도 글이 아예 없다는건 무슨 생각이신지.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확히 그만둘 날짜를 말씀드리진 않았지만 일단 중학생들 중간고사가 끝날때까지만 하겠다고
못은 박아뒀고, 이번주 목요일이 끝나는 날입니다-_-;;;;;;;;

솔직히 다시 말하는것도 싫고, 차일피일 미뤄지는것도 좀 싫은데..
이럴 경우 제가 다시 날짜를 확실히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 솔직한 입장에서는 짜증나서 그냥 다음주까지만 한다고
말해버리고 나오고 싶기도 한데, 제가 나오면 강사 자체가 없어지는 상황이라 그것도 좀 그렇네요.
질질 끄는 것도 싫구요. 저도 알바는 많이 해봤지만 이런 경우는 난생 처음이라 참 난감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