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릴때 읽은 SF물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목이 생각이 안나 혹시 알고 계신 분이 계실까 해서 글 남겨봅니다.

큰 줄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머리가 억수로(?) 좋은 컴퓨터를 좋아하는 어린아이가 게임인줄 알고 해킹(?), 침입해서 가지고 놀던 녀석이

사실은 국방망을 담당하는 인공지능이었고, 이로 인해 전세계 핵전쟁이 발발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여차저차해서 아이는 이 인공지능을 개발한 개발자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개발자는 이 인공지능은 자신의 딸의 분신(?)과 같은 녀석이라면서 백도어가 존재하긴 하나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딸아이(인공지능)를 설득해야 한다고 합니다.

상세한건 잘 기억이 안나고, 어찌되었든 마지막에 틱택토우(tic-tac-toe : 3X3에서 한줄 만들기 게임)를 해서

결국 핵전쟁은 공멸을 초래할 뿐이란걸 납득시키는 데 성공하고 핵전쟁을 막게 된다..."

대충 이정도의 시나리오입니다. 어린 나이에 읽었음에도 파격적인 설정과 흥미진진한 전개에 감탄했던 기억인지라...

꼭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데 혹시 제목을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