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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5 12:33
어떤 부대에 가서 어떤 선임을 만나느냐에 달린게 아닐까요..
누구나 자기의 군생활을 기준으로 판단하여 답변드릴 수 밖에 없겠습니다만, 못한다고 갈구지는 않을거에요~
08/09/15 12:33
글쎄요...갈굼까지는 아니지만 잘하면 귀여움(?) 받기는 쉽습니다;;
사실 농구는 거의 안한다 보구요, 축구나 족구 잘하면 선임들이 좋아합니다. 그리고 잘하는 것도 좋지만 군대리아는 기술보다는 체력과 깡(?)이기 때문에... 열심히만 하시면 될거에요. 제 경험담임.
08/09/15 12:41
잘하든 못하든 지치지만 않으면 머든 귀여움 받습니다.
그리고 어떤보직을 받느냐에 따라서 제대할때까지 운동 못할수도 있고요.. 맨날 운동만 할수도 있고요. 머든지 열심히 할려고 하면 됩니다.
08/09/15 15:18
아무래도 못하는것보단 잘하는게 좋겟죠.;;;
쉬는날이라고 족구랑 축구만 하는게 아닙니다.; 개인정비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작업을하죠.. 쉬는날 행보관님 출근하시면..덜덜덜 할껍니다..
08/09/15 15:51
진짜 못한다면 고참들 입장에선 별로 안좋아하죠..
못한다고 갈구는건 없어졌지만..그대신 전혀 노력하는 모습 안보이면 갈굽니다.. 그러니까 어느정도 못해도 괜찮은데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괜찮습니다.. 이제 전역한지 1달된 입장에서..저 일이병때만해도 일이병들은 공격 못하는 분위기었었는데..제가 상병장 되니까 이등병들도 잘하기만하면 공격으로 보냅니다..그만큼 스포츠에서는 고참, 후임 이런 개념이 거의 없어졌어요..그대신 후임이 고참한테 거친 플레이하면 욕먹죠..;; 진짜 운동신경이 없지않은 이상 꾸준히 열심히 구기종목에 하신다면 상병장정도되면 보통이상은 하실겁니다..(이건 제 경험상 그래요..) 일이병때 못했었는데 계속 축구하다보니 그래도 보통이상으로 실력이 늘었습니다..
08/09/15 15:58
부대마다 다른데 저희부대에선..
처음 신병들어오면 축구나 농구 시켜보는데 처음에 '얜 아니다' 싶으면 다음부터 부르질 않습니다. 갈구는건 없구요.. 축구같은경우 끈질긴 수비를 하는 후임들을 고참들이 좋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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