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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07 20:48
나이 서른이 다되가는대 대학생활 하셔야 하고 사범대나 교대 나와서도 임용고시 준비 더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단지 이유가 공대의 미래에대한 불안감이라면 정말 비추네요...
08/09/07 21:00
그냥 공대를 꾸준히 다니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이명박 대통령이 무한경쟁체제를 표방하는 이상, 이제 선생직도 안정적인 직업이라고만 할 수 없지 않습니까? 아마도 선생들도 자체 평가를 통한 경쟁을 하게 될테고, 그렇게 되면 경쟁력이 떨어지는 선생들은 살아남기 힘들겠죠. 특히 2010년부터 전과목을 영어로 수업한다는(아직 완전히 확정된 건 아니지만) 점도 있고요. 이전부터 영어 쪽에 큰 관심을 가지고 원어민 수준의 실력을 가지지 못하셨다면 힘드시지 않을까요? 게다가 설사 사범대나 교대에 들어가서 공부하고 나와도 빽(?)이 없거나 특기할만한(경쟁력있는)게 있지 않는 이상 몇년 간 허송세월 할지도 모르고 그냥 공대를 다니시면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우는 게 낫다고 보지만, 모든 결정은 자신에게 달려 있는 법이니 곰곰히 따져보고 선택하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08/09/07 22:13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는 입장에서 답글 드리겠습니다.
저도 그럭저럭 잘나가는 공대에서 현재 취업을 앞두고 있죠. (자소서 쓰느라 귀찮아 죽겠습니다) 입학해서 너무 적성에 맞지 않아서인지, 단지 공부가 하기 싫어서인지 성적도 형편없고 정말 4년 어영부영 보냈습니다. 그래서 교대를 가볼까 라고 생각을 했었었죠. 그래서 교대다니는 친구에게 여러가지 정보를 얻어봤죠. 학교생활이나, 임용이나, 연봉이나 등등.. 님이 2010년 수능을 보고 교대를 간다고쳐도 그렇게 늦은건 아닙니다. 교대가면 재수해서, 혹은 대학마치고도 들어오는 사람들 수두룩하거든요. 확고한 결심이 있으시다면 늦었다 생각안하셔도 좋을거 같구요. 임용은 최근 경쟁률이 좀 올랐답니다. 2:1~3:1 정도? 하지만 님이 임용칠때는 또 사정이 달라져 있겠죠. 갈수록 TO는 적게 날꺼고 학생수는 그대로이니.. 어느정도 각오는 하셔야할겁니다. 그리고 이 직업이 참..이거야말로 적성에 안맞으면 못하는 직업인거 같더군요. 애들 좋아해야합니다!-_- 연봉도 님이 삼성가서 받을 수 있는 연봉에 한참못미치고 시골근무는 각오하셔야하는건 당연하구요. 사대는 정말 비추입니다. 학교공부는 공부대로 빡세게 해야하고 임용은 왠만한 과는 남자가드가서는 절대 붙기 힘듭니다. 여자들과 경쟁자체가 안되죠. TO는 메이저과가 아닌 이상에야 잘 나지도 않고 비메이저과목은 TO가 나지 않는 해도 있을정도니까요. 사립교에 가실생각이시면 아는 빽이 없으면 돈내고 들어가야하니..-_- 단지 미래의 안정성으로 진로를 결정하지마라~라고 하시지만.. 안정성이란게 참 중요하죠. 개인의 가치관의 차이입니다. 님이 정말 안정된 삶에 큰 가치를 두신다면 교대는 그야말로 최고의 직업이될 수 있구요. 어느정도 약간의(?) 도전과 성취욕, 경제적 여유를 원하신다면 기계과에서 열공하세요. 선생못지 않게 기계과에서도 안정된 직장을 찾는건 쉽답니다. 몰론 성적이 좋을 경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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