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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03 15:44
제 후배는 경복궁에 관한 책을 사서, 열심히 학습한 다음,
여자친구(현재는 후배 부인)를 데리고 경복궁에 간 다음, 전각별로 돌아다니면서 관광가이드처럼 설명을 해 주었다는 군요. 무척 좋아하더랍니다. 저도 따라해 보고 싶었으나, 공부하기 싫어서 못 했습니다. :) 영화, 연극을 떠나서 미술전시회(서울시립미술관에 좋은 전시회가 종종 있습니다.)에 같이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작품 해설을 위한 사전 공부가 필요하죠.
08/09/03 15:51
함께 극장에서 영화를 보지 말고 (에로응?)영화한편 찍으심이..? 농담이구요.
하루 날 잡아서(평일이 좋습니다만..주말엔 차가 많아서..) 경춘선으로 드라이브 가셔서 춘천서 닭갈비도 드시고 막국수도 먹고 오시는 일정은 어떠하신지용?
08/09/03 16:47
서울 사람중에 한강 유람선 못탄 사람 많이 봤었고,
요즘 남산 N 타워에서 저녁에 레이져 쇼 및 작은 연주회 하는데 모르는 사람 많구요.. 제일 좋은건, 두분이서 같이 배울만한 취미생활을 하나 만드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요즘 유행하는 DSLR 저렴하게 중고 구입 + 주말에 여행지 한 곳 정해서 다녀오기 ) 로 사진과 같은 취미생활을 같이 즐겨보심이.^^;
08/09/03 16:52
누구나 경험하는 고민인거 같습니다. 그럴때 일수록 무언가 거창한 이벤트를 생각하시면 더더욱 답이 없어지는 거 같습니다.
가끔은 스포츠 관람도 추천드리고 싶고요 서울에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곳이 많으니 한번씩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그 시기가 지나면 무엇인가 한다는 것도 귀찮아질때도 있고요. 그런 지루한(?) 데이트가 있어야 가끔가는 데이트코스의 약발도 먹힙니다. 개인적으로 와이프가 좋아했던 데이트 코스는 2곳 정도 입니다. 1. 남산. 케이블카도 타고 남산타워도 보시고 돈까스도 먹어주시면 정말 좋아하더군요.. 실제로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비싼건 안하면 됩니다. 2. 삼청동. 예쁜 카페(그렇다고 하더군요)들을 둘러보시는 것도 좋구요. 가셔서 먹쉬돈나라는 곳에서 떡볶이 혹은 빈스빈스라는 곳에서 와플을 먹고 오면 좋아하더라구요. 의외로 여자가 이벤트를 좋아하지만 그냥 같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좋아하는 것같습니다. 물론 자기를 위해서 이남자가 고민을 했구나 라고 느끼게 만드는게 최고입니다. 그게 어려운거겠지요?? ㅠ.ㅠ
08/09/03 17:09
남자 입장에서는 어디가나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여자들은 분위기 좋거나 이쁜 카페, 여러 맛집들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더군요.
저도 귀찮게 나가느니 같이 집에 있거나 하는게 낫지 않다고 생각했엇는데 여자는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조금만 시간을 쓰시면 인터넷에서 주변에 좋은 카페나 맛집같은곳 알아보실수 있습니다. 데려가고 싶은곳이 있다면서 데려가시면 좋을것 같구요. 날씨도 선선해지니 저녁에는 한강가서 같이 바람쐬고 얘기하고 컵라면 나눠먹고 그러면 참 좋아요.
08/09/03 17:35
1.스포츠 경기 관람
2.인라인, 스케이트, 스쿼시, 테니스, 볼링, 포켓볼, 계절 스포츠, 헬스, 피부관리 같은 운동과 몸관리 같이 하기 3.무박 전국 돌아 다니기 (기차 타고 다니면서 택시타거나 비싼 음식만 안먹으면 생각보다 돈 별로 안들어요.) 4.사진 찍기 5.본인 집이나 여친집에서 빈둥되기(재미도 있고 여러가지로 좋아요) 6.공부하러 도서관 가거나 어학학원 같이 다니기 7.맛집 탐방
08/09/03 20:38
개인적으론 이해가 좀 안되는군요..
1년도 안되셨으면.. 둘이서 놀게 얼마나(?) 많은데요.. 질리지도않고,밤새도록.. 아니 대낮이라도 하루종일.. 매일매일.. 영화같은건 더이상할것없고 체력보충겸 쉴겸 보러가는거죠.. 자자.. 모르시면 쪽지..
08/09/03 21:09
저도 3년 반 넘어 4년 째 되가고 있는데, 마동왕님이 말씀하시려는 놀이=_=를 안하고도
지금도 옛날처럼 만나기만 해도 참 시간이 너무 빨리 갑니다. 서로 취미나 관심분야가 굉장히 다른데, 새로운걸 접하고 배우는걸 좋아해서 서로의 일상만 나누어도 얘기거리가 끊임이 없고 각자 취미만 번갈아 같이 해도 즐길거리는 무진 하더라구요. 혹시 두분 '모두' 좋아하는 일을 주로 하셨다면 한번 서로의 취미를 나누어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저랑 제 여친은 그냥 같이 얘기하기를 제일 많이 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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