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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31 13:39
안동소주를 제외한 나머지 술들은 제 입에 잘 맞더군요.
안주를 많이 먹진 않지만, 잘 맞는 안주와 술을 함께 할때 그 맛은 환상입니다. 기분 나쁜 날이 아니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적당한 음주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해서, 술자리를 즐기는 편입니다. 운동경기를 볼때, 시원한 콜라 한잔보다 맥주 한잔이 훨씬 좋더군요(달달한걸 좋아하지 않아서).
08/08/31 13:48
처음먹는데 술이 맛있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타고난거면패스..)
보통어릴땐 술의 맛보다는 술자리의 분위기 때문에 마시고 그러다보면 차차 술의 맛에대해 알아가지 않을까요.. 저는 어릴땐 그저 술먹는 맛은 고통스럽지만 술에 취했을때의 기분과 친구들과의 그 노는 분위기 때문에 마셨고, 지금은 맥주는 시원한맛이라고 할까요.. 그런 맛을 즐기는 단계(!)까진 왔네요. 소주는 그냥 취하고 싶을때 먹는 정도랄까요.. 일단 소주는 안주가 맛있으니까요~ ^^ 치킨맥주콤보와 고기소주 콤보 크윽..ㅠㅠ
08/08/31 14:10
소주는 맛으로 먹는게 아닙니다만... (맛있다는사람은 좀 신기하더군요) 맥주는 확실히 먹다보면 맥주가 맞는사람은 맛있다라고 느낄때가 있죠.
08/08/31 14:19
호프집 생맥은 관리 엉망이라서 맛 없구요(그리고 더러워서 먹기 싫음)
맥주는 집에서 좀 차게 한다음에 잔에다가 따라마셔야 제대로 맛을 음미할 수 있습니다. 갈증날때 마셔주면 최고죠
08/08/31 15:58
맥주도 맛으로 먹죠.
분명 대부분 음료의 '단맛'은 아니지만.. 차나 커피와 비슷한 맥락이랄까요. 맥주 고유의 맛+시원함+취기? 특히 취기 덕분에 마시면 마실수록 맛있어지죠 ^^; (어느정도 선을 지나면 다 물맛이지만)
08/08/31 16:09
음, 마시기 시작한지는 얼마 안되었는데 할아버지, 아버지가 모두 술을 좋아하셔서 그런지 저도 술을 좋아하는데요.
맥주는 일단 맛있긴 한데.. 솔직히 맛의 차이를 잘 못느끼겠더군요. 아직 고급 맥주는 마셔보진 못했고, 하이트나 카스를 주로 마시고 가끔 하이네킨을 마시긴 하는데, 하이네킨이 약간 독한 느낌인거 빼고는 맛을 잘 못느끼겠더군요.-_-; 다만 맥주는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버지한테 술을 배웠는데, 아버지가 소주는 취하기 위한 술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소주는 정말 어떨때 먹으면 정말 쓴데, 어떨때 먹으면 정말 단맛이 날 때가 있더라구요. 근데 이상하게 그날의 분위기와는 크게 상관이 없더군요. 기분 나쁠때 먹어도 달 때도 있고, 기분 좋을때 먹어도 쓸 때가 있고.. 왜그런진 잘 모르겠네요. 샤워한다음에 한캔 먹으면 정말..-_-;
08/08/31 23:34
소주는 정말 아닌데.. 전 친구랑 농구나 축구등 운동하고 마시는 맥주는 정말 !! 말로 표현을 못하겠더라구요 사이다나 콜라도 좋지만
먹다보면 달아서 별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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